200년 만의 폭우, 기록으로 남기다… 금산군 ‘수해백서’ 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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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년 만의 폭우, 기록으로 남기다… 금산군 ‘수해백서’ 발간

- 특별재난지역 선포부터 복구까지 전 과정 정리… 정책 활용형 재난 대응 교본으로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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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산군이 지난 2024년 7월 8일부터 10일까지 발생한 집중호우 피해와 대응·복구 전 과정을 체계적으로 정리한 수해백서를 발간했다. 당시 금산 지역에는 200년 만에 기록적인 폭우가 쏟아지며 대규모 피해가 발생했고, 정부는 금산군을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했다.

이번에 발간된 수해백서는 단순한 피해 기록을 넘어, 재난 발생 초기부터 응급 대응, 복구 추진에 이르기까지의 전 과정을 종합적으로 담아낸 것이 특징이다. 호우 발생 경과와 함께 분야별 피해 현황, 응급복구 및 항구복구 추진 과정, 인력과 장비 투입 현황, 이재민과 피해 주민을 위한 각종 지원 내용이 체계적으로 정리됐다.특히 피해 지역별 현장 사진과 도면, 시간대별 대응 흐름을 시각적으로 구성해 당시 상황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도록 했다.

여기에 재난 대응 과정에서 드러난 문제점과 개선 필요 사항, 제도적 보완 방향까지 함께 수록해 향후 정책 수립과 행정 대응에 실질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금산군은 이번 백서를 통해 재난 대응 경험을 조직의 자산으로 축적하고, 유사한 자연재해 발생 시 보다 신속하고 효율적인 대응 체계를 구축하는 기초자료로 활용한다는 방침이다. 완성된 수해백서는 군 직속기관과 관련 부서, 유관기관 등에 배포되며, 전자책 형태로도 제공돼 접근성과 활용도를 높일 예정이다.

박범인 금산군수는 "이번 수해백서는 당시 재난 대응의 전 과정을 객관적으로 되짚고, 앞으로의 자연재해에 보다 능동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중요한 자료”라며 "앞으로도 체계적이고 조직적인 재난 대비 태세를 지속적으로 강화해 군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이번 금산군 수해백서는 기록을 넘어 ‘다음 재난을 대비하는 행정의 교과서’로서, 지방자치단체 재난 대응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할 것으로 기대된다.

사진 - 금산군 수해백서 표지
김라희 기자 rla2422c@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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