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군, 국회 예결위원장에 '국비 지원' 총력전…고속철도·AI·기후대응센터 국가사업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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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군, 국회 예결위원장에 '국비 지원' 총력전…고속철도·AI·기후대응센터 국가사업 촉구"

이광재 예결위원장 초청 정책간담회…서울~해남~완도 고속철도·광주~솔라시도 초고속도로 반영 요청
국립농식품기후변화대응센터·AI데이터센터 테스트베드 등 미래성장 핵심사업 국비 확보 '집중 건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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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현관 해남군수 이광재 예결위원장 초청 국비 예산 정책간담회
해남군이 미래 성장동력 확보를 위한 국가 예산 확보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장을 직접 초청한 정책간담회를 통해 고속철도와 광역 교통망, 인공지능(AI) 산업 기반, 농식품 기후변화 대응시설 구축 등 핵심 국가사업에 대한 국비 지원과 제도적 뒷받침을 강력히 요청했다.

해남군은 지난 25일 완도군에서 이광재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장을 초청해 해남·완도·진도 공동 국비예산 정책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날 간담회에는 전국에서 처음으로 예산 현안 청취를 위해 서남권을 찾은 이광재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장을 비롯해 박지원 국회의원, 명현관 해남군수와 완도·진도군 단체장 및 관계 공무원들이 참석해 지역 현안과 국가예산 반영 필요 사업을 논의했다.

명현관 군수는 간담회에서 해남군이 추진 중인 미래 전략사업을 설명하며 국가 차원의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다.주요 건의사업은 ▲농식품 기후변화대응센터 조성 지원 등 농어업 대전환 혁신 ▲서울~해남~완도 고속철도 건설 ▲광주~해남 솔라시도 초고속도로 건설 ▲AI데이터센터 테스트베드 구축 지원 등이다.특히 명 군수는 올해 하반기 착공을 앞둔 국립농식품기후변화대응센터의 차질 없는 추진을 위해 정부와 국회의 지속적인 관심과 예산 지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해남군 삼산면에 조성되는 국립농식품기후변화대응센터는 농식품 분야 기후변화 대응 국가전략 수립과 영향 예측, 대응기술 개발을 총괄하는 국가 거점기관이다. 우리나라 농식품 분야 기후위기 대응의 컨트롤타워 역할을 수행할 예정으로, 올해 하반기 착공해 오는 2028년 본격 운영을 목표로 하고 있다.

명 군수는 "기후변화로 농어업이 가장 큰 영향을 받고 있는 만큼 국가 차원의 대응체계 구축이 시급하다"며 "정부가 국정과제로 추진하는 AI와 AX 기반 농어업 대전환 정책이 성공하기 위해서는 국립농식품기후변화대응센터가 중심축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조속한 구축과 안정적인 운영 지원이 필요하다"고 말했다.명 군수는 정부가 추진 중인 호남권 반도체 산업과 AI 중심 메가프로젝트에 대해서도 환영의 뜻을 전하며, 성공적인 사업 추진을 위해서는 광역 교통 인프라 확충이 선행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광주와 해남 솔라시도를 연결하는 초고속도로 건설과 함께 서울에서 해남·완도를 잇는 고속철도 노선이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드시 반영돼야 한다고 건의했다.또 다른 핵심사업인 AI데이터센터 테스트베드 지원사업은 국가 AI데이터센터와 대규모 AI 클러스터의 핵심 장비 및 시스템을 성능 평가·검증하는 종합 테스트베드를 솔라시도 기업도시에 구축하는 사업이다.

총사업비는 950억 원 규모의 전액 국비 사업으로 추진되며, 해남군은 오는 2027년 기본 및 실시설계비 50억 원을 국가예산에 우선 반영해 줄 것을 요청했다.군은 이번 건의사업들이 재생에너지와 인공지능(AI), 미래 농업을 연계한 국가 성장전략과 맞물려 국가균형발전은 물론 서남권 경제 활성화에도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명현관 군수는 "해남이 보유한 재생에너지와 미래 산업 기반을 국가 성장동력으로 연결하기 위해서는 국회의 적극적인 지원이 반드시 필요하다"며 "앞으로도 박지원 국회의원과 긴밀히 협력해 지역 핵심 현안이 정부 정책과 국가예산에 반영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대응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은옥 기자 1965pp@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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