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페이 환급률 15%로 조정…지역 소비 촉진 ‘다시 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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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페이 환급률 15%로 조정…지역 소비 촉진 ‘다시 시동’

- 월 최대 15만 원 혜택 유지…인구감소지역 권고 반영해 지속 가능한 지원체계 전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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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시는 이달부터 지역사랑상품권인 ‘공주페이’ 환급 지원 비율을 15%로 조정해 운영한다고 5일 밝혔다. 이는 정부가 인구감소지역을 대상으로 2026년 지역화폐 할인 비율을 10% 이상으로 유지할 것을 권고한 데 따른 조치로, 공주시는 자체 예산을 추가 투입해 시민 체감 혜택을 한층 강화했다.

이번 조정에 따라 충전 시기와 관계없이 월 100만 원 한도 내에서 공주페이로 결제한 금액의 15%가 환급된다. 이에 따라 이용자는 한 달 최대 15만 원의 환급 혜택을 받을 수 있어, 가계 부담 완화와 지역 내 소비 유도 효과가 동시에 기대된다.앞서 공주시는 지난해 7월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특별재난지역이자 인구감소지역으로 지정되면서 국비 지원을 받았고, 이에 따라 지난해 9월부터 기존 10%였던 환급률을 20%로 한시 상향해 운영해 왔다. 이번 15% 환급률은 당시의 긴급 지원 체계에서 벗어나, 지속 가능성과 재정 안정성을 고려한 조정안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김명구 공주시 경제과장은 "공주페이 환급률 15% 운영을 통해 시민이 실제로 체감할 수 있는 혜택을 제공하고, 침체된 지역 소비를 다시 활성화하겠다”며 "지역 안에서 소비가 선순환될 수 있도록 소상공인 매출 회복과 골목상권 활성화에 행정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한편, 공주시는 충남에서 최초로 모바일 지역사랑상품권인 ‘공주사랑상품권(공주페이)’을 2019년 출시하며 지역화폐 활성화를 선도해 왔다. 현재 공주페이 가입자는 7만 6104명, 가맹점은 3924곳에 이르며, 지역경제의 핵심 결제 수단으로 자리 잡았다.

지난해 공주페이 충전액은 1180억 원, 사용액은 1237억 원으로 나타났으며, 출시 이후 누적 사용액은 8005억 원에 달한다. 시는 앞으로도 환급 정책과 가맹점 확대, 이용 편의성 개선 등을 통해 공주페이가 지역경제 회복의 마중물 역할을 이어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보완해 나갈 계획이다.

사진 - 공주페이 이미지
김도영 기자 jinee719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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