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흥

이번 수상은 재난의 예방부터 대응, 회복에 이르기까지 전 과정에서 예산군보건소가 추진해 온 정책적·실무적 노력이 종합적으로 반영된 결과다. 특히 최근 기후변화로 인한 집중호우, 폭염 등 재난 발생 빈도가 증가하는 상황에서, 현장에서 즉시 작동하는 재난심리지원 체계 구축과 전문 인력 양성, 주민 맞춤형 심리회복 프로그램 운영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예산군보건소는 지역 특성과 인구 구조를 반영한 ‘지역 특화형 재난심리지원 매뉴얼’을 자체 제작하고, 광역·유관기관과의 협력 체계를 구축해 재난 발생 시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실제로 최근 호우 피해 발생 당시 해당 매뉴얼을 즉시 적용해 24시간 이내 재난심리지원반을 가동, 이재민과 재난 대응 인력을 대상으로 응급 심리지원을 실시했다.
또한 고령 인구 비율이 높은 지역 여건을 고려해 고령 이재민을 위한 맞춤형 심리회복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단순 상담을 넘어 일상 회복을 돕는 실질적인 지원에 집중해 왔다. 이와 함께 재난심리지원 전문인력에 대한 지속적인 교육과 역량 강화, 언론 홍보를 통한 재난심리지원 인식 확산 등 다각적인 노력을 이어온 점도 우수 사례로 꼽혔다.보건복지부는 매년 재난관리 및 위기대응 분야에서 모범적인 성과를 거둔 기관을 발굴해 포상하고 있으며, 올해는 전국 지자체와 기관을 대상으로 한 엄정한 심사를 통해 예산군보건소를 단독 우수기관으로 선정했다.
군 관계자는 "이번 우수기관 선정은 재난 상황 속에서도 군민의 마음 건강을 지키기 위해 현장에서 최선을 다해 온 보건소 직원들과 협력기관의 노력이 함께 이뤄낸 값진 성과”라며 "앞으로도 재난 발생 시 더욱 신속하고 전문적인 심리지원으로 군민의 정신건강 보호와 일상 회복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예산군보건소는 이번 수상을 계기로 재난심리지원 체계를 더욱 고도화하고, 지역사회 전반의 회복 탄력성을 높이는 데 중추적인 역할을 이어갈 방침이다.
사진 - 우수기관 표창 수상
김도영 기자 jinee7198@naver.com






편집 : 2026.07.27 (월) 01:4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