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에서 살아본 도시민, 결국 이사 왔다…‘살아보기’ 체험이 귀농 정착으로 이어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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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에서 살아본 도시민, 결국 이사 왔다…‘살아보기’ 체험이 귀농 정착으로 이어져

5명 참여한 '영광에서 살아보기' 1기 마무리…참가자 1명 군남면 실제 전입 성과
농촌 체험·지역문화 높은 만족도…주거 지원 확대 등 정착 기반 마련 요구도 제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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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군 초록애마을
영광군이 운영한 체류형 귀농·귀촌 프로그램이 실제 전입이라는 성과를 거두며 도시민 유치 정책의 실효성을 입증했다.영광군은 지난 24일 귀농·귀촌을 희망하는 도시민을 대상으로 운영한 '2026년 영광에서 살아보기' 1기 수료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영광에서 살아보기'는 도시민이 일정 기간 농촌에 머물며 영농 활동과 지역문화를 직접 체험하고, 지역 정착 가능성을 미리 살펴볼 수 있도록 지원하는 체류형 프로그램이다.

이번 1기에는 총 5명이 참여해 군남면 초록이마을에서 생활하며 영광의 농촌 환경과 공동체 문화를 경험했다. 특히 참가자 가운데 1명이 프로그램 종료 후 군남면으로 실제 전입하면서 귀농·귀촌 정책이 실질적인 정착으로 이어지는 성과를 거뒀다.참가자들은 귀농·귀촌 이해교육을 비롯해 김치 담그기, 딸기 수확과 딸기잼 만들기, 농업 일자리 체험, 갯벌 체험, 낙월도 탐방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농촌의 일상과 생활문화를 몸소 체험했다. 또한 지역 주민들과의 교류 활동을 통해 농촌 공동체 문화에 대한 이해를 넓히는 시간도 가졌다.

특히 농산물을 직접 수확하고 가공하는 체험과 농장 견학을 통해 농업의 생산 과정을 이해하는 한편, 도시에서는 쉽게 접하기 어려운 깨끗한 자연환경과 여유로운 농촌 생활을 경험한 점을 높이 평가했다. 낙월도 등 지역 관광자원도 참가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참가자들은 전반적으로 프로그램에 높은 만족감을 나타냈으며, 일부는 "계절이 바뀐 영광의 모습도 다시 체험해 보고 싶다"는 의견을 전했다. 다만 안정적인 귀농·귀촌 정착을 위해서는 입주 가능한 주택과 주거용 부지 확보, 귀촌인을 위한 맞춤형 지원 확대가 필요하다는 의견도 함께 제시했다.

영광군농업기술센터 정재욱 소장은 "참가자들이 농촌 체험과 자연환경에 높은 만족도를 보였지만 실제 정착을 위해서는 주택 확보와 귀촌 지원 확대가 필요하다는 의견도 있었다"며 "현장의 목소리를 적극 반영해 도시민들이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는 실효성 있는 귀농·귀촌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영광군은 앞으로도 체류형 귀농·귀촌 프로그램을 통해 도시민들의 농촌 정착을 지원하고,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다양한 정착 지원 정책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성종화 기자 1965pp@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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