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리산 대화엄사, 구례 전통시장서 설맞이 ‘구례온’ 나눔 행사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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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리산 대화엄사, 구례 전통시장서 설맞이 ‘구례온’ 나눔 행사 개최

- 전통시장 상인과 취약계층에게 따뜻한 떡국 나눔…지역 공동체 정 나누는 뜻깊은 명절 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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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례=장형덕 기자] 대한불교조계종 제19교구 본사 지리산 대화엄사(주지 우석 스님)가 2026년 2월 13일(금) 오전 9시, 구례 오일장에서 지역 상인과 취약계층을 위한 ‘구례온’ 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약 10년 전(2015년) 처음 추진된 나눔 사업의 의미를 되새기고, 점차 희미해지고 있는 지역 공동체의 정을 되살리기 위해 새롭게 기획됐다.

특히 설 명절을 앞두고 열리는 이번 행사는 전통시장에서 생업에 종사하는 상인들과 지역 내 취약계층에게 따뜻한 한 끼 식사를 전하며 위로와 응원의 마음을 나누는 데 초점을 맞췄다. 행사에서는 사골 떡국 500인분이 현장에서 직접 배식될 예정이며, 대상자는 구례시장 오일장 상인과 인근 취약계층이다.

화엄사가 주관하고, 화엄연합복지회를 비롯한 6개 지역 복지기관 및 유관기관이 협력해 진행되는 이번 나눔 행사에는 지리산 대화엄사 주지 우석 스님을 비롯해 상가번영회장 허명진, 구례군노인전문요양원장 김병철, 구례군가족센터장 박미연, 청소년상담복지센터장 백사인 등 관계자들이 참여한다. 또한 구례군청 김순호 군수, 군의회 장길선 의장, 경찰서장 정덕교, 교육지원청 교육장 김유동, 소방서장 한만조 등 유관 기관과 지역 사회 단체도 협력해 안전 관리와 원활한 행사 진행을 돕는다.

화엄사 사회국장 연공 스님은 "한 그릇의 떡국 속에는 이웃을 생각하는 마음과 공동체를 향한 진심이 담겨 있다”며, "이번 ‘구례온’ 행사를 통해 화엄사의 사회적 역할과 공공성을 강화하고, 상생과 나눔의 가치가 지역사회 전반으로 확산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행사 준비 과정에서도 화엄사는 철저한 위생·안전 교육과 사전 점검을 실시하고, 상인회와 협의해 장날 운영에 불편이 없도록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또한 행사 현장을 기록하고 지역사회에 나눔의 의미를 널리 알리는 데에도 힘쓸 예정이다.이번 ‘구례온’ 행사는 단순한 식사 제공을 넘어, 전통시장과 지역사회가 함께 어우러지는 따뜻한 명절 풍경을 만들어가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사진 - 설 명절 맞아 구례를 덥히는 나눔 행사
장형덕 기자 gas403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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