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산 윤선도의 숨결, 대한민국이 주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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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산 윤선도의 숨결, 대한민국이 주목했다

- 해남 고산윤선도유적지 ‘로컬 100’ 선정… 남도 대표 역사·문학 관광지 위상 재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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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군=김은옥 기자]해남 고산윤선도유적지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관하는 ‘로컬 100(지역문화매력 100선)’에 이름을 올리며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지역 문화자원으로 공식 인정받았다.‘로컬 100’은 문화체육관광부와 지역문화진흥원이 전국에 산재한 우수 지역문화 자원을 발굴해 국민 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하고, 지역 생활인구 증가와 균형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매력성과 특화성, 지역문화 연계성은 물론 지역주민과 방문객의 문화 향유 영향력, 문화·경제·사회적 파급효과, 지역발전 기여 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전국 100곳을 선정한다.

해남군 해남읍 연동마을에 위치한 고산윤선도유적지는 조선 국문학의 비조로 불리는 고산 윤선도의 사저인 녹우당(사적 제167호)을 중심으로 형성된 해남의 대표 역사문화관광 명소다. 유적지에는 천연기념물 비자나무숲과 오우가 정원, 고산윤선도박물관, 땅끝순례문학관 등이 밀집해 있어 남도 종가 문화와 문학 전통을 한눈에 살펴볼 수 있다.특히 국보 제240호 윤두서 자화상을 비롯해 해남윤씨 가전고화첩 등 3천여 건에 이르는 국가유산을 보유하고 있어, 고산 가문의 학문과 예술, 남도 양반가의 생활문화를 생생히 전하는 문화유산의 보고로 평가받고 있다.또한 고산윤선도박물관과 땅끝순례문학관을 통해 윤선도 선생의 시문학 정신을 계승하는 한편, 한국 문학의 흐름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하고 대중과 소통하는 문화공간으로 꾸준히 역할을 확대해오고 있다.

이번 로컬 100 선정에 따라 고산윤선도유적지는 문화체육관광부와 지역문화진흥원의 공식 홍보 지원을 받게 되며, 전국 주요 교통거점 안내 책자 게재, 온·오프라인 인증 현판 제공 등 다양한 혜택을 통해 인지도 제고와 관광 활성화가 기대된다.군 관계자는 "해남을 대표하는 역사문화 관광자원인 고산윤선도유적지와 연동마을이 로컬 100 선정을 계기로 전국적인 명소로 한 단계 더 도약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유적지를 체계적으로 가꾸고 콘텐츠를 확충해 더 많은 관광객에게 사랑받는 공간으로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사진 - 해남군 고산 윤선도 유적지
김은옥 기자 1965pp@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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