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K-문화 ‘1천억 국비’로 세계를 겨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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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K-문화 ‘1천억 국비’로 세계를 겨냥하다

- K-노벨문학센터·K-디즈니 인재양성까지…남도 문화, 글로벌 문화강국 도약 시동
- 예술·공연·역사 등 모든 분야 지속 융성 여건 구축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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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가 2026년 정부예산에서 K-노벨문학센터 건립과 K-디즈니 인재양성 거점기관 조성 등 K-문화 핵심 사업 국비 1천억 원을 확보하며 글로벌 문화강국 도약의 발판을 마련했다.이번 국비 확보는 K-컬처 300조 시대를 대비해 문화창조산업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도민 누구나 문화를 향유할 수 있는 기반을 확대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특히 문학·예술·전통문화·문화산업 전반에 걸쳐 남도 문화의 잠재력과 독창성을 체계적으로 발현할 수 있는 구조적 토대를 갖췄다는 평가다.

확보한 주요 국비 사업은 ▲K-노벨문학센터 건립 지원 1억 5천만 원(총사업비 450억 원) ▲통합문화이용권 사업 129억 원(총 185억 원) ▲구례 화엄사 구층암 전통문화 체험시설 건립 2억 원(총 32억 원) ▲국가지정유산 보수정비 298억 원(총 443억 원) ▲전남 K-디즈니 인재양성 거점기관 조성 2억 5천만 원(총 300억 원) 등이다.문화예술 분야에서는 한국 문학의 세계적 위상을 조명할 K-노벨문학센터 건립을 본격 추진한다. 아울러 2026년부터 통합문화이용권 지원금을 1인당 15만 원으로 인상해 경제적 소외계층의 문화 접근성을 대폭 확대할 계획이다.

문화유산 분야에서는 구례 화엄사 구층암에 전통문화 체험시설을 조성해 죽로 야생차 다도 체험 등 남도만의 차별화된 콘텐츠를 선보인다. 또한 도내 22개 시군, 306건의 국가지정유산 보수정비 사업을 통해 문화유산의 역사적 가치를 체계적으로 보존·관리할 방침이다.문화산업 분야에서는 ‘케이팝 데몬 헌터스’ 등으로 확산된 K-컬처의 세계적 열기를 성장 동력으로 삼는다. 전남 K-디즈니 인재양성 거점기관을 중심으로 콘텐츠 전문 인력을 육성해 글로벌 문화산업을 이끌 핵심 인재를 배출하는 기반을 구축할 예정이다.

전남도는 이번 국비 확보를 계기로 문화균형발전을 선도하고, 도민 문화향유 기회를 확대하는 한편, 남도 특화 문화자원 육성과 고부가가치 문화콘텐츠 산업 생태계 조성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강효석 전남도 문화융성국장은 "이번 국비 확보는 남도 문화의 잠재력과 경쟁력을 국가적으로 인정받은 결과”라며 "문화를 미래 성장동력으로 삼아 도민 삶의 질을 높이는 문화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사진 - 구례 화엄사 구층암 전통문화체험시설 건립 전경
박우석 기자 1965pp@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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