섬까지 찾아간 고교학점제 안내… 전남교육청, ‘진로 설계 동행’ 마침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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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까지 찾아간 고교학점제 안내… 전남교육청, ‘진로 설계 동행’ 마침표

- 도내 50개 중학교 순회 설명회 성료… 도서지역·학부모 참여까지 현장 중심 지원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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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교육청이 도내 중학교 학생들의 진로·학업 설계를 돕기 위해 운영한 ‘찾아가는 고교학점제 설명회’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이번 설명회는 고등학교 진학을 앞둔 예비 고등학생들이 변화하는 교육 환경 속에서 스스로 진로를 탐색하고 학업 계획을 체계적으로 세울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전남교육청은 도내 50개 중학교를 직접 찾아가 고교학점제 전면 시행에 따른 교육과정 변화와 과목 선택 방식, 학교생활 준비 방향 등을 학생 눈높이에 맞춰 안내하는 데 중점을 뒀다.

설명회에서는 ▲고교학점제의 핵심 개념 ▲학생 선택 중심 교육과정의 의미 ▲과목 선택 절차와 유의사항 ▲중학교 단계에서 준비해야 할 진학 전략 등 실제 진학 준비에 도움이 되는 내용을 중심으로 진행돼 학생들의 이해를 높였다. 특히 단순한 제도 설명을 넘어, 자신의 적성과 진로에 맞는 과목을 어떻게 설계해야 하는지에 대한 구체적인 사례와 조언이 함께 제시돼 호응을 얻었다.

전남교육청은 교육 기회의 지역 간 격차를 줄이기 위해 이동 여건이 쉽지 않은 도서 지역까지 직접 찾아가는 현장 중심 지원을 강화했다. 소안도·보길도·노화도 등 배를 타고 이동해야 하는 섬 지역에서도 설명회를 운영해, 지리적 여건과 관계없이 모든 학생이 동일한 정보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했다.

여수 거문중학교의 경우 기상 악화로 인해 배편이 끊기는 상황이 반복됐음에도 불구하고, 일정을 조정해 세 차례 만에 설명회를 성사시켰다. 설명회 당일에는 전교생은 물론 학부모까지 함께 참석해 고교학점제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진학 준비 방향을 공유하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됐다.설명회에 참여한 한 강사는 "학교 현장을 직접 찾아가 학생들과 가까이에서 소통하며 눈높이에 맞춘 강의를 할 수 있어 보람이 컸다”며 "지역과 학교 여건에 맞춰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정보를 전달할 수 있어 의미 있었다”고 소감을 밝혔다.전남교육청은 앞으로도 학생과 학부모가 고교학점제를 충분히 이해하고 주도적으로 진학을 준비할 수 있도록, 학교 현장과 연계한 맞춤형 지원과 안내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사진 - 찾아가는 고교학점제 설명회
김도영 기자 jinee719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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