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흥

공연은 읍·동부권과 서부·중부권 등 권역별 학교를 대상으로 총 2회에 걸쳐 운영됐으며, 2026학년도 지역색을 품은 문화예술교육과정 운영을 위한 사전 공감대 형성과 실천 방안 탐색에 초점을 맞췄다.이날 무대는 전통 국악기 소개를 시작으로, 퓨전 국악팀 「풍류모리」의 공연과 교육과정 연계 방안을 논의하는 소통의 시간으로 다채롭게 구성됐다.▲범 내려온다 ▲얼음연못 ▲배띄워라 ▲호랑수월가 ▲골든 ▲문어의 꿈 ▲바다새 ▲크리스마스 캐롤송 ▲군밤타령 ▲진도아리랑 등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곡들이 국악 특유의 흥과 감동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해 관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연말과 새해를 잇는 시기에 펼쳐진 이번 공연은 관객들에게 특별한 문화적 울림을 선사했다.
공연을 관람한 한 학부모는 "퓨전 국악 공연을 통해 구례라는 고장이 지닌 국악적 의미를 더욱 깊이 느낄 수 있었다”며 "아이들과 함께 지역 전통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뜻깊은 기회를 마련해 준 구례교육지원청에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전했다.김유동 교육장은 "동편제의 본향이자 소리의 고장으로 불리는 구례에서 국악을 배우고 연주하는 것은 큰 자부심”이라며 "K-팝이 세계인의 사랑을 받는 것처럼 구례의 국악 또한 충분히 세계인의 마음을 사로잡을 수 있다고 믿는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지역의 국악 전통을 계승·발전시키고, 학교 교육과정 속에서 살아 숨 쉬는 문화예술교육이 이뤄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구례교육지원청은 이번 공연을 계기로 지역 국악 자원을 적극 활용한 문화예술교육과정을 확대하고, 학생과 지역민이 함께 성장하는 교육공동체 실현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사진 - 지역의 색을 품은 국악공연
장형덕 기자 gas4036@naver.com






편집 : 2026.07.27 (월) 01:4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