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군, ‘월 1만 원 주택’으로 청년·신혼부부 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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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성군, ‘월 1만 원 주택’으로 청년·신혼부부 잡는다

국토부 지역제안형 특화주택 공모 선정… 옥과면에 70세대 공공주택 건립, 최장 16년 거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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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성군이 국토교통부가 주관한 ‘2025년 하반기 지역제안형 특화주택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되며, 청년과 신혼부부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한 공공주택 공급에 속도를 낸다.이번 공모 선정에 따라 곡성군은 옥과면 죽림리 일원에 지역 수요를 반영한 지역제안형 특화주택을 조성할 계획이다. 해당 사업은 공공주택사업자가 입주 대상, 선정 방식, 거주 기간 등을 지역 여건에 맞게 자율적으로 설계해 제안하는 것이 특징으로, 획일적인 공공임대주택 공급 방식에서 벗어난 맞춤형 주거 모델로 주목받고 있다.

곡성군이 추진하는 이번 특화주택은 지난해 4월 선정된 ‘전남형 만원주택 사업’을 확대한 발전 모델로, 청년과 신혼부부의 주거 부담을 실질적으로 낮추는 데 초점을 맞췄다.공급 규모는 총 70세대의 신축 아파트로, 신혼부부용 전용면적 85㎡ 이하 주택,청년층을 위한 전용면적 60㎡ 이하 주택으로 구성된다.특히 입주자는 보증금 없이 월 임대료 1만 원만 부담하면 되며, 최장 16년까지 거주가 가능해 주거비 부담 완화 효과가 매우 클 것으로 기대된다. 이는 주거 안정이 곧 정착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설계된 장기 공공임대 모델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사업 대상지인 옥과면 죽림리는 금호타이어 곡성공장이 인근에 위치해 안정적인 일자리 기반을 갖추고 있으며, 병설유치원과 초·중·고등학교, 의료시설 등 교육·생활 인프라도 비교적 잘 갖춰진 지역이다. 이에 따라 청년층의 취업과 신혼부부의 육아·교육 환경 측면에서도 실질적인 정주 여건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분석된다.

곡성군은 이번 특화주택 조성을 통해 청년 인구 유입과 인구 구조 개선, 나아가 지역 소멸 위기 극복과 지역경제 활성화라는 정책 목표를 동시에 달성한다는 방침이다.군 관계자는 "이번 공모 선정은 곡성군의 주거 정책 방향이 국가 차원에서 인정받은 결과”라며 "청년과 신혼부부가 안심하고 머물 수 있는 주거환경을 조성해 정주 인구를 늘리고,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곡성군은 향후 사업 추진 과정에서 입주 대상자와 지역 주민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주거와 일자리, 생활이 연계된 지속 가능한 정주 모델을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사진 - 곡성군, 2025년 하반기 지역제안형 특화주택 공모 선정
장형덕 기자 gas403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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