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흥

김한종 군수는 신년사에서 "고물가와 고금리, 인구 감소라는 거센 파도 속에서도 장성이 흔들리지 않을 수 있었던 것은 군민의 단결된 힘과 향우들의 변함없는 애향심 덕분”이라며 "올해는 군민의 삶이 체감적으로 바뀌는 성장을 통해 모두가 화합하는 ‘대동(大同) 장성’의 미래를 열겠다”고 밝혔다.김 군수는 올해 군정의 핵심 과제로 ‘성장 장성의 엔진 가동’을 꼽았다. 첨단3지구 일대는 단순한 산업단지를 넘어 청년들이 일하고 정착할 수 있는 신산업 거점으로 육성하고, 국립심뇌혈관센터 건립과 데이터센터 유치를 통해 대한민국 미래 먹거리를 책임지는 전략 거점으로 도약시키겠다는 구상이다.김 군수는 "기업이 먼저 찾아오고, 양질의 일자리가 넘쳐나는 도시를 만드는 것이 곧 군민 삶의 안정으로 이어진다”며 "장성을 일자리 중심의 성장 도시로 확실히 자리매김시키겠다”고 강조했다.
복지 정책 방향도 분명히 제시했다. 김 군수는 "군정의 기본은 ‘먹고 사는 문제’를 해결하는 데 있다”며 "누구도 소외되지 않는 ‘함께하는 복지’를 통해 군민 모두가 ‘내 삶이 나아지고 있다’는 확신을 느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 900여 명의 공직자가 현장에서 답을 찾는 행정을 펼치겠다는 의지도 덧붙였다.지속 가능한 장성의 미래 청사진도 제시됐다. 사계절 관광자원을 연계해 장성을 관광의 중심지로 키우고, 스마트 농업을 통해 농촌에 새로운 희망을 불어넣겠다는 계획이다. 특히 고려시멘트 공장 부지는 미래 산업과 문화가 공존하는 공간으로 재탄생시킬 수 있도록 중장기적 발전 전략을 수립할 방침이다.
김한종 군수는 "장성의 진정한 주인은 군민”이라며 "군민의 지혜와 참여가 있다면 어떤 난관도 극복할 수 있다”고 힘줘 말했다. 이어 "‘장성군민’이라는 네 글자가 자부심이 되는 시대를 열고, 군민의 삶을 지키는 든든한 울타리가 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한편, 김 군수는 시무식에 앞서 새해 첫 일정으로 간부 공무원들과 함께 장성공원 충혼탑과 아곡 박수량 백비를 참배하고, 아곡 선생 생가를 찾아 애국과 청렴의 가치를 되새겼다. 첫 출근길에는 군민을 향해 큰절을 올리며 "낮은 자세로 군정을 이끌겠다”는 다짐으로 새해를 시작했다.
사진 - 김한종 군수 박수량 백비를 닦고 있는 모습
성종화 기자 jinee7198@naver.com






편집 : 2026.07.27 (월) 01:4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