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흥

지난해 장성군에서는 총 143개 마을이 이 사업에 참여했다. 이 가운데 52개 마을이 새롭게 합류하며, 역대 가장 많은 신규 으뜸마을이 지정되는 기록도 세웠다. 참여 마을들은 화단과 마을정원 조성, 경관조명 설치, 이야기를 담은 벽화 그리기 등 각 마을 특색을 살린 사업을 추진하며 생활환경을 눈에 띄게 개선했다. 단순한 환경 정비를 넘어 주민들이 함께 논의하고 힘을 모으는 과정 자체가 공동체 결속을 강화하는 계기가 됐다.이 같은 노력의 결과, 장성읍 청운2동, 진원면 상림2리 학동마을, 남면 분향2리, 황룡면 금호리, 서삼면 금계1리 등 5개 마을이 전라남도 평가에서 ‘우수 마을’로 선정됐다. 이는 장성군이 으뜸마을 만들기 사업에 참여한 이래 최다 선정 성과로, 사업의 내실을 대외적으로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우수 마을로 선정된 5곳에는 올해 사업비에 더해 200만 원의 장려금이 추가 지원되며, 마을의 성과를 알리는 현판도 설치될 예정이다.성과의 배경에는 장성군의 적극적인 현장 행정이 자리하고 있다. 군은 사업 전반에 걸쳐 ‘으뜸마을 만들기 워크숍’과 ‘찾아가는 자체 컨설팅’을 운영하며, 마을별 추진 상황을 꼼꼼히 점검했다. 이를 통해 마을 대표들은 공동체 활성화 사례와 노하우를 공유하고, 전문가 자문을 현장에서 즉시 받으며 사업 완성도를 높일 수 있었다.
김한종 장성군수는 "‘청정전남 으뜸마을 만들기’ 사업의 진짜 성과는 눈에 보이는 환경 변화보다, 사업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형성된 끈끈한 공동체 의식”이라며 "올해도 각 마을이 저마다의 개성과 이야기를 가진 살기 좋은 으뜸마을로 성장할 수 있도록 현장 중심의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장성군은 앞으로도 주민 주도형 마을 만들기를 통해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고, 지속 가능한 농촌 공동체 모델을 만들어간다는 방침이다.
사진 - 벽화 그리기 작업 중인 장성읍 잠암마을 주민들
성종화 기자 jinee7198@naver.com






편집 : 2026.07.27 (월) 01:4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