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군 ‘만원주택’, 국비 옷 입고 다시 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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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도군 ‘만원주택’, 국비 옷 입고 다시 뛴다

국토부 특화 공공임대주택 선정… 군비 부담 줄이고 청년·신혼부부 정주 기반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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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도군이 청년과 신혼부부의 주거 안정을 위해 추진해 온 ‘전남형 만원주택 건립사업’을 국비 지원사업으로 전환하며, 재정 부담은 낮추고 사업 지속성은 한층 강화했다.진도군은 국토교통부가 주관한 ‘특화 공공임대주택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밝히며, 이번 선정으로 기존 군비 30억 원을 절감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에 따라 사업은 보다 안정적인 재원 구조를 확보하게 됐고, 향후 장기적인 주거 정책 추진에도 탄력이 붙을 전망이다.

기존 ‘전남형 만원주택’ 사업은 전라남도 공모사업으로 추진돼 도비 150억 원과 군비 30억 원을 투입, 총 60세대 규모의 공공임대주택을 조성하는 계획이었다. 청년과 신혼부부를 대상으로 월 1만 원 수준의 임대료를 적용해 주거 부담을 획기적으로 낮춘다는 점에서 큰 관심을 모았다.그러나 도비 확보의 지속 가능성에 대한 우려가 제기되면서, 진도군과 전라남도는 사업의 안정성과 재정 효율성을 동시에 확보할 수 있는 대안 마련에 나섰고, 그 결과 국토교통부 공모사업으로의 전환을 추진하게 됐다.

이번 공모 선정으로 ‘전남형 만원주택’은 국비가 지원되는 ‘특화 공공임대주택’으로 새롭게 자리매김했다. 이를 통해 재정 구조가 한층 안정화됐으며, 절감된 군비 30억 원은 향후 지역 현안 사업과 군민이 직접 체감할 수 있는 생활 밀착형 정책에 재투자될 예정이다.진도군은 이번 사업 전환을 계기로 청년과 신혼부부가 지역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는 주거환경 조성에 속도를 내고, 인구 유입과 지역 활력 회복의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 간다는 방침이다.진도군 관계자는 "국비 사업 전환으로 주거 지원 정책을 보다 안정적으로 이어갈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라며 "앞으로도 청년과 신혼부부는 물론, 군민 모두가 체감할 수 있는 실효성 있는 주거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사진 - 진도군, 전남형 만원주택 홍보
김은옥 기자 1965pp@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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