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아동학대 대응 인력, ‘애착 트라우마 치료’ 전문성 높였다…현장 중심 교육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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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아동학대 대응 인력, ‘애착 트라우마 치료’ 전문성 높였다…현장 중심 교육 강화

- 사례 기반 심리서비스 교육 진행…실무자 40명 참여해 대응 역량 제고
- “복합 외상 아동 이해 높인다”…지속적 전문교육으로 아동보호 체계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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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김도영 기자] 충청남도아동보호전문기관은 지난 24일 기관 내 강당에서 도내 아동학대 대응 인력의 전문성 강화를 위한 ‘2분기 지역 내 심리서비스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했다고 27일 밝혔다.이번 교육은 아동학대 현장에서 활동하는 실무자들이 보다 정교한 개입 전략을 수립하고, 복합적인 심리적 외상을 겪은 아동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에는 도내 아동보호전문기관과 학대피해아동쉼터 종사자 등 약 40명이 참석해 현장 중심의 실질적인 대응 방안을 공유했다.

특히 이날 교육은 ‘사례를 통한 애착 및 관계 트라우마 치료의 이해’를 주제로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실제 사례를 기반으로 한 심층 논의를 통해 아동의 정서적 상처와 관계 형성 문제를 보다 입체적으로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강연을 맡은 남서울대학교 김은실 교수는 애착 트라우마의 발생 기전과 치료적 접근법을 중심으로 강의를 진행하며, 현장에서 자주 마주하는 임상적 어려움과 그에 대한 대응 전략을 제시했다. 김 교수는 "아동학대 피해 아동은 단순한 보호를 넘어 관계 회복과 정서 치유가 병행돼야 한다”며, 현장 실무자의 전문적 개입 중요성을 강조했다.

충청남도아동보호전문기관은 이번 교육을 계기로 현장 대응 인력의 전문성을 한층 끌어올리고, 아동학대 피해 아동의 심리 회복을 위한 체계적인 지원을 지속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강은정 충청남도아동보호전문기관장은 "이번 교육은 복합적인 외상을 경험한 아동의 내면을 깊이 이해하고, 실무자들이 보다 전문적인 치료적 시각을 갖추는 데 의미 있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교육과 지원을 통해 지역 아동보호 체계를 더욱 공고히 하겠다”고 밝혔다.한편, 충청남도아동보호전문기관은 아동복지법 제45조에 따라 2000년 10월 설립됐으며, 천안시를 중심으로 학대 피해 아동의 치료와 재발 방지, 예방사업 등 다양한 아동보호 활동을 수행하고 있다.

사진 - 충청남도아동보호전문기관 거점심리지원팀, 2분기 지역 내 심리서비스 역량강화교육
김도영 기자 jinee719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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