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 학교숲서 배우는 자연교육 확대…학생·학부모 ‘힐링 프로그램’ 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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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시, 학교숲서 배우는 자연교육 확대…학생·학부모 ‘힐링 프로그램’ 인기

- ‘찾아가는 학교숲’ 900명 참여…도심 속 생태체험 기회 제공
- 학부모 대상 산림치유도 운영…자연친화적 양육법까지 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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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김도영 기자] 천안시가 학교숲을 활용한 체험형 산림교육을 본격 운영하며 학생과 학부모를 아우르는 ‘생활밀착형 산림복지’ 확대에 나섰다. 시는 오는 11월까지 천안초등학교 인근 도시숲 일원에서 ‘찾아가는 학교숲’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학생들이 일상 가까이에서 자연을 접하고 생태 감수성을 키울 수 있도록 기획된 체험형 교육으로, 약 900여 명의 초등학생이 참여할 예정이다.‘찾아가는 학교숲’은 전문 강사가 학교 인근 숲을 활용해 계절별 식생 관찰, 자연놀이, 생태 이해 활동 등을 진행하는 것이 특징이다. 단순한 이론 교육을 넘어 직접 보고, 만지고, 느끼는 체험 중심으로 운영돼 학생들의 흥미와 참여도를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 함께 시는 학부모를 위한 산림치유 프로그램도 병행한다. 천안교육지원청과 협력해 태학산 산림치유센터에서 유치원 및 초등학교 학부모 120여 명을 대상으로 교육을 진행한다.해당 프로그램에서는 숲을 활용한 자녀 놀이 방법과 함께 스트레스 완화, 정서 안정에 도움을 주는 산림치유 기법 등을 소개한다. 특히 부모와 자녀가 함께 실천할 수 있는 자연친화적 양육 방식에 초점을 맞춰 가정 내 소통을 강화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천안시는 이번 사업이 아이들의 정서 발달뿐 아니라 가족 간 유대감 형성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고 있다. 도심 속에서도 쉽게 접근 가능한 숲 공간을 활용해 교육과 치유를 동시에 제공한다는 점에서 시민 체감도가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최훈규 공원녹지사업본부장은 "학교와 가정을 연계한 산림교육을 통해 아이들의 정서 발달과 가족 간 소통을 동시에 지원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시민들이 일상에서 체감할 수 있는 산림복지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사진 - 산림교육프로그램
김도영 기자 jinee719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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