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

이번 사업은 총 8억 원이 투입돼 지난해 11월부터 약 5개월간 진행됐다. 특히 동남권 이용객이 많은 청당1·2공원의 기존 인프라를 적극 활용해 공공자원의 효율성을 높였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한다.맨발 걷기 길은 청당1공원과 2공원을 연결하는 총 1.65㎞ 규모로 조성됐으며, 공원 내 자연 황토를 활용한 친환경 산책로가 특징이다. 여기에 날씨와 계절에 관계없이 이용할 수 있도록 차양막이 설치된 ‘사계절 황톳길(75m)’도 마련돼 이용 편의를 크게 높였다.이용객들을 위한 체험과 휴식 공간도 다양하게 갖췄다. 황토족장과 황토볼장을 포함한 황토체험장을 비롯해 세족장 2개소, 파고라와 야외 테이블 등 쉼터 시설이 조성됐다.
또한 기존 노후 야자매트를 전면 교체하고, 토사 유출 방지시설을 보강해 보다 안전하고 쾌적한 산책 환경을 구축했다.공원의 경관 개선도 눈에 띈다. 영산홍, 꼬리조팝, 배롱나무, 목수국, 수수꽃다리 등 다양한 수목을 식재해 사계절 내내 아름다운 녹지를 즐길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청당1공원 가온중학교 인근에는 약 200m 길이의 보도블록을 신설해 학생들의 안전한 통학로 확보에도 힘썼다.
이번 사업은 주민 의견을 적극 반영해 추진된 만큼 ‘도심 속 힐링 명소’라는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다.김주선 천안시 공원관리과장은 "맨발 황톳길은 증가하는 시민 수요에 대응하고 공원 자원을 효율적으로 활용한 생활밀착형 사업”이라며 "앞으로도 시민 누구나 일상에서 건강과 휴식을 누릴 수 있도록 공원 환경 개선에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사진 - 청당1.2공원 맨발걷기 길
김도영 기자 jinee7198@naver.com






편집 : 2026.07.24 (금) 14:0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