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

김 예비후보는 23일 보령시에서 열린 ‘충남교육 대혁신 간담회’에서 "인구 감소로 불가피해진 학교 통폐합 과정에서 통학시간 증가 등으로 학업 경쟁력이 약화되는 문제를 해소해야 한다”며 "지역 주민과 함께 활용하는 학교 공간 재구조화 모델을 함께 추진하겠다”고 말했다.그는 학령인구 급감으로 전교생 30명 안팎의 소규모 학교가 늘어나고 있는 현실을 짚으며, 학교 존속과 교육과정 다양성 확보라는 이중 과제가 점점 심화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특히 "과거 단기적 지원 방식으로는 학교의 자생력과 교육력 향상에 한계가 있다”고 강조했다.
최근 대천 지역 등을 중심으로 추진된 통폐합 및 공간 재구조화 정책이 학부모와 지역사회 반발로 이어진 점에 대해서도 문제를 인정했다.김 예비후보는 "학력 보장, 교육과정 연속성, 교직원 인사·배치 문제 등에 대한 충분한 사전 소통이 부족했다는 비판을 겸허히 받아들여야 한다”며 "공감대 형성과 투명한 의사결정 구조를 강화하겠다”고 밝혔다.또한 학생들이 겪고 있는 복합적 위기에 대한 대응 필요성도 언급했다. 그는 "기초학력 미달, 심리·정서 문제, 경제적 어려움 등 다양한 문제가 얽혀 있지만 학교와 복지·의료기관 간 연계가 충분하지 않다”며 "통합 지원 체계를 구축해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겠다”고 설명했다.
AI 기반 미래교육 환경 변화에 따른 교원 역량 문제도 주요 과제로 제시됐다. 김 예비후보는 "보령에 미래교육 인프라가 확충되더라도 일부 교원의 역량 부족과 교육과정 재편 부담으로 현장 수용성이 낮다는 지적이 있다”며 "교원 재배치, 체계적인 연수, 평가모형 개선 등을 통해 현장 대응력을 높이겠다”고 약속했다.끝으로 그는 "농어촌 학교는 단순한 교육기관을 넘어 지역 공동체와 정체성을 지탱하는 핵심 거점”이라며 "폐교가 지역 소멸과 인구 유출로 이어지는 악순환을 막기 위해 교육을 중심으로 한 지속가능한 지역 모델을 만들어가겠다”고 강조했다.
사진 - 김영춘 충남교육감 예비후보
김도영 기자 jinee7198@naver.com






편집 : 2026.07.24 (금) 15:3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