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

이날 시연회에는 친환경 농업 농가를 비롯해 농림축산식품부와 전라남도 관계자 등 60여 명이 참석했다. 영암군은 10ha 규모 논에 트랙터 10대를 투입, 30cm 이상 깊이갈이를 실시하며 월동한 왕우렁이를 제거하고 번식을 억제하는 모습을 시연했다.
깊이갈이는 단순히 해충 제거에 그치지 않는다. 토양을 뒤집는 과정에서 유기물 분해가 촉진돼 토양 환경이 개선되고, 병해 발생을 줄이는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 영암군 관계자는 "논 깊이갈이는 친환경 농법을 유지하면서 농가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는 중요한 관리 방법”이라며 "농가들이 현장 기술지도와 함께 깊이갈이를 적극 활용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영암군은 이번 시연회를 계기로 물빠짐이 좋지 않은 왕우렁이 농법 논을 중심으로 관리 체계를 강화할 계획이다. 또한 지속적인 현장 기술지도와 함께 논 깊이갈이의 필요성과 효과를 홍보해 친환경 농업과 농가 소득 보호를 동시에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사진 - 영암군 우렁이 피해 예방 논 깊이갈이 시연회
김은옥 기자 1965pp@naver.com






편집 : 2026.07.26 (일) 10:4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