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시, ‘100세 돌봄관리사’ 본격 가동…경로당 중심 치매예방 서비스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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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시, ‘100세 돌봄관리사’ 본격 가동…경로당 중심 치매예방 서비스 확대

- 180개 마을 경로당 어르신 대상 인지강화 프로그램 운영…건강하고 활기찬 노후생활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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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김도영 기자] 초고령사회 진입에 대비해 나주시가 현장 밀착형 치매 예방 서비스를 강화한다. 나주시는 올해 1월 공개 모집을 통해 노인 돌봄과 복지 관련 자격을 갖춘 총 40명의 ‘100세 돌봄관리사’를 선발하고, 지난 5일 나주시보건소 다목적 강당에서 위촉식을 진행했다고 6일 밝혔다.

위촉된 돌봄관리사들은 관내 180개 마을 경로당을 주 1회 방문하며, 어르신들의 인지활동 참여를 돕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치매 예방 교육과 정서적 교류를 통해 지역 경로당을 ‘인지활동 중심의 안전한 생활공간’으로 조성하는 것이 핵심이다.이번 사업은 나주형 치매예방 모델인 ‘100세 안심경로당’의 일환으로, 어르신들이 익숙한 생활공간인 경로당에서 이웃과 함께 다양한 인지 활동을 지속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시범 운영을 시작한 2023년 이후, 체계적인 프로그램 운영과 맞춤형 참여 지원으로 어르신들 사이에서 높은 호응을 얻으며 안정적으로 자리잡았다.

나주시보건소 치매안심센터의 지난해 사업 평가에 따르면, 프로그램 참여 전후 어르신들의 주관적 기억력 감퇴와 우울 척도 점수가 유의미하게 개선됐다. 참여자 다수가 높은 만족도를 보였으며, 지속 참여 의사를 밝히는 등 긍정적인 효과가 확인됐다.나주시는 경로당 기반 치매예방 사업과 함께 치매 조기검진, 치매 검사비 및 치료 관리비 지원, 맞춤형 사례관리, 치매안심학교 운영 등 예방에서 관리까지 아우르는 종합 치매 정책을 추진 중이다.

강용곤 보건소장은 "치매 예방은 어르신들의 삶의 질을 지키는 중요한 과제”라며 "앞으로도 경로당 중심 치매 예방 프로그램을 지속 확대해, 어르신들이 지역사회 안에서 건강하고 존엄한 삶을 이어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사진 - ‘100세 돌봄관리사’ 40명 위촉
김도영 기자 jinee719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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