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

이번 제2기 선정에는 전국 지자체 추천을 통해 총 1,042개의 후보가 접수됐으며, 대국민 온라인 투표와 전문가 심사를 거쳐 최종 100개의 지역 문화자원이 선정됐다.이번에 이름을 올린 진도군의 3대 문화자원은 단순한 관광지를 넘어, 지역의 역사와 예술, 주민의 삶이 축적된 문화콘텐츠로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진도 토요민속여행은 1997년 시작돼 현재까지 총 1,080회 공연을 이어온 장수 문화프로그램으로, 진도의 무형유산과 전통예술을 꾸준히 선보이며 전국적인 명성을 쌓아왔다.
조선 후기 남종화의 거장 소치 허련의 예술혼이 깃든 운림산방은 진도 예술의 뿌리를 상징하는 공간으로, 자연과 예술이 어우러진 대표적인 문화유산이다. 여기에 바닷물이 갈라지며 장관을 연출하는 신비의 바닷길은 세계적으로도 희소한 자연현상과 지역 신앙·전통이 결합된 진도만의 독보적인 문화자원으로 평가받고 있다.
진도군은 이번 ‘로컬100’ 선정을 계기로, 현재 추진 중인 문화도시 조성 사업과 연계해 체류형 관광을 강화하고 생활인구를 늘리는 전략을 본격화할 방침이다. 문화와 관광, 일상이 자연스럽게 결합된 지속 가능한 지역 활성화 모델을 구축해 나간다는 구상이다.진도군 문화예술과 관계자는 "진도 토요민속여행을 비롯한 운림산방과 신비의 바닷길은 오랜 시간 지역 주민과 함께 만들어 온 진도의 대표 문화자원”이라며 "이번 로컬100 선정을 계기로 진도가 지닌 문화적 가치와 매력을 전국에 더욱 널리 알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사진 - 진도군,‘로컬100’선정
김은옥 기자 1965pp@naver.com






편집 : 2026.07.26 (일) 10:4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