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이 만든 변화, 마을의 내일을 밝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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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이 만든 변화, 마을의 내일을 밝히다

- 충북도, 저발전 6개 시군 18개 마을 대상 ‘행복마을사업’ 설명회… 12년 성과 빛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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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김도영 기자] 충청북도가 도내 저발전 지역의 지속가능한 발전과 공동체 회복을 위해 추진 중인 ‘행복마을사업’의 본격적인 새해 출발을 알렸다.충북도는 제천·보은·옥천·영동·괴산·단양 등 저발전 6개 시군 18개 마을을 대상으로 ‘2026년 충청북도 행복마을사업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행복마을사업은 주민 스스로 마을의 문제를 진단하고 해결 방안을 마련하는 대표적인 주민 주도형 마중물 사업으로, 2015년부터 균형발전사업의 하나로 추진되고 있다. 단순한 시설 지원을 넘어 주민 화합과 공동체 회복을 목표로 한다는 점에서 기존 농촌개발사업과 차별성을 갖는다.

올해로 12년째를 맞은 행복마을사업에는 지금까지 총 217개 마을이 참여했다. 이들 마을은 사업을 통해 축적한 역량을 바탕으로 중앙부처 공모사업과 전국 행복마을만들기 콘테스트 등 총 118개 사업에 도전해 약 676억 원의 사업비를 확보하는 성과를 거두며, 행복마을사업이 농촌 지역 발전의 ‘마중물’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 왔음을 입증했다.올해 선정된 18개 마을은 설명회 이후 1단계 사업비 500만 원을 지원받아 꽃길 조성, 마을 환경정비, 공동체 활성화 프로그램 등 소규모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이후 하반기 평가를 통해 우수 마을로 선정되면 내년도에 2단계 사업비로 최소 2천만 원에서 최대 5천만 원까지 차등 지원받게 된다.2단계 사업에서는 사업 쉼터 조성, 마을회관 리모델링 등 주민들의 숙원사업은 물론, 경제·문화·복지 기반 확충을 위한 다양한 사업이 추진될 예정이다. 이를 통해 마을 스스로 자립 기반을 갖추고 지속 가능한 발전을 도모한다는 구상이다.

김영환 충북도지사는 "고령화와 청년층 유출로 농촌 소멸이 현실이 된 상황에서 주민 주도의 변화는 마을을 지켜내는 가장 확실한 해법”이라며 "행복마을사업은 단순한 지원을 넘어 주민들의 연대와 자존감을 키우는 든든한 토대가 되고 있다”고 강조했다.이어 "충북도는 인구감소지역을 중심으로 행복마을사업과 함께 ‘일하는 밥퍼’, ‘의료비 후불제’ 등 의료·문화 복지 정책을 더욱 촘촘히 확충해 누구도 소외받지 않는 따뜻한 충북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한편 충북도는 앞으로도 행복마을사업을 통해 지역 여건에 맞는 맞춤형 지원을 지속 추진하며, 주민 주도형 지역 활성화 모델을 도 전역으로 확산시켜 나갈 방침이다.

사진 - 행복마을 리더 주민설명회
김도영 기자 jinee719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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