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

홍성군에 따르면 올해 새조개는 작년보다 알이 굵고 품질이 우수해 꾸준히 출하됐지만, 전국적인 수요 급증으로 충분한 공급량을 확보하지 못했다. 이에 따라 1kg 기준 새조개 가격이 지속적으로 오르게 됐다.
남당항새조개 축제추진위원회는 지난 17일 개막 이후 1kg 기준 포장은 9만 원, 식당에서는 10만 원으로 정찰제를 운영해 왔다. 하지만 2월 들어 손익분기점을 넘기면서 포장은 12만 원, 식당은 13만 원으로 가격을 인상했다. 위원회 측은 "방문객의 양해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김용태 추진위원장은 "비교적 합리적인 가격을 유지하려고 노력했지만, 기후 변화와 해양 환경 변화로 어획 여건이 까다로워졌고, 새조개 자원 보호와 인건비·유통비 상승으로 부득이하게 가격을 조정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상인 간의 가격 혼선을 막고, 방문객들에게 투명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가격을 통일 공지했다”며 "가격 상승에도 남당항을 찾는 관광객이 최고의 맛과 서비스를 경험하고 다시 찾고 싶도록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남당항 새조개는 얇고 투명한 살결과 부드러운 식감, 담백하면서도 깊은 감칠맛이 특징이다. 특히 샤브샤브 형태로 즐길 때 그 진가가 발휘되어 겨울철 미식가들에게 꾸준히 사랑받고 있다.홍성군과 축제 추진위는 향후에도 새조개 자원의 지속 가능성을 고려하면서 관광객에게 안정적인 맛과 경험을 제공하기 위한 관리 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
사진 - 새조개 요리
김도영 기자 jinee7198@naver.com






편집 : 2026.07.26 (일) 11:3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