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요할 때, 원하는 만큼”… 구례군 ‘희망나눔가게’ 재운영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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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요할 때, 원하는 만큼”… 구례군 ‘희망나눔가게’ 재운영 시작

- 지역 주민 참여 속 생활밀착형 나눔 실천, 150여 명 첫날 방문 성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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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구례군이 지역 주민 누구나 일상 속에서 나눔을 실천할 수 있는 공간인 **‘新타인능해 구례 희망나눔가게’**를 지난 2월 3일부터 재운영하며 활발한 활동을 시작했다. 첫날 150여 명의 주민이 방문하며 높은 관심을 보였다.

구례 희망나눔가게는 민관 공동 협의체인 구례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추진하는 생활밀착형 복지사업으로, 지역 주민이 기부한 식품과 생활용품을 활용해 도움이 필요한 이웃에게 제공하는 시스템이다.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등 지원 대상자는 월 1회, 2~3개 품목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이번 재운영의 특징은 기존의 일방적 배부 방식에서 탈피한 ‘선택형 나눔’이다. 각 가구에는 10점의 ‘열매 점수’를 부여하고, 점수 범위 내에서 필요한 물품을 스스로 선택할 수 있도록 해 이용자 만족도를 높였다. 이를 통해 단순 제공을 넘어, 이용자가 실제 필요를 반영한 맞춤형 나눔이 가능해졌다.가게 운영은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복지기동대, 마을 이장 등 자원봉사자들이 직접 참여하며 원활하게 진행됐다. 이들은 기부 물품 정리와 배부, 이용자 안내 등 전반을 지원하며, 지역사회의 나눔 문화 확산에도 기여하고 있다.

임재신 구례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 민간위원장은 "구례 희망나눔가게는 주민들이 서로 돕고 함께 살아가는 공동체 정신을 실천하는 공간”이라며, "앞으로도 주민들이 나눔의 의미를 되새기고 자연스럽게 참여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군 관계자는 "희망나눔가게는 단순한 물품 제공을 넘어 주민 간 소통과 공동체 문화 형성의 장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과 연계해 나눔의 폭을 넓혀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사진 - 희망나눔가게
장형덕 기자 gas403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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