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순신 첫 승전의 바다, 역사와 관광으로 되살아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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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순신 첫 승전의 바다, 역사와 관광으로 되살아난다

- 고흥군, 거금도휴게소 일원에 ‘절이도해전 기념관’ 조성… 올해 준공 목표로 막바지 공사 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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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고흥군이 금산면 거금도휴게소 일원에서 추진 중인 ‘절이도해전 기념관 조성사업’을 올해 안에 준공하기 위해 공정 관리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절이도해전 기념관 조성사업은 정유재란 당시 이순신 장군과 명나라 진린이 이끈 연합수군이 최초로 승리를 거둔 해전인 ‘절이도해전’의 역사적 가치를 보존하고, 이를 교육·관광 자원으로 활용하기 위해 추진되는 사업이다. 고흥군은 해전의 현장성과 역사성을 살려 지역을 대표하는 해양 역사 문화공간으로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기념관은 거금도휴게소 일원에 들어서며, 총사업비 45억 원(도비 50%, 군비 50%)이 투입된다. 연면적 488.5㎡ 규모로 조성되는 이 시설에는 절이도해전 기념관을 비롯해 전시·체험 공간, 관람 동선, 주변 관광 생태 공간 등이 함께 마련된다. 군은 이를 역사·교육·관광 기능을 아우르는 복합 문화공간으로 활용할 방침이다.현재까지 역사자원 조사와 건축 공사 1·2차분, 전시 콘텐츠 제작 등 주요 공정이 계획대로 진행되고 있다. 하반기에는 실내 인테리어 공사와 전시 콘텐츠 설치를 완료한 뒤 시범 운영을 거쳐 준공 및 개관에 들어갈 예정이다.

특히 기념관 내부에는 절이도해전의 전개 과정과 역사적 의미를 보다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실물 모형, 영상 전시, 해설 콘텐츠 등이 도입된다. 이를 통해 방문객들이 단순 관람을 넘어 생동감 있는 역사 체험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군은 이번 기념관 조성이 고흥의 해전 역사와 해양 문화를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될 뿐 아니라, 거금도를 중심으로 한 관광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보고 있다.군 관광정책실 관계자는 "절이도해전 기념관은 고흥의 소중한 해전 역사와 해양 문화를 상징적으로 보여주는 공간이 될 것”이라며 "올해 준공 이후 군민은 물론 관광객들이 즐겨 찾는 새로운 역사·관광 명소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마무리 작업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사진 - 절이도해전 기념관 조감도
장형덕 기자 gas403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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