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이 머물고, 다시 찾고, 정착하는 보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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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이 머물고, 다시 찾고, 정착하는 보성

- 청년마을·청년공동체 성과 공유… 현장 간담회로 정책 실효성 높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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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성군은 보성읍 녹차골향토시장 내 ‘BS청춘마켓’ 공유회의실에서 청년마을과 청년공동체 사업의 성과를 공유하고 정책 실효성을 높이기 위한 현장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번 간담회에는 보성군 인구정책과 관계자를 비롯해 청년마을 대표 5명과 청년공동체 참여자 5명이 참석해, 그동안 추진해 온 사업 성과를 점검하고 지속 가능한 운영 방향과 정책 개선 방안을 논의했다. 특히 단순 체험이나 일회성 프로그램을 넘어 ‘유입–체류–정착’으로 이어지는 구조를 만들어 온 청년마을 사업의 성과가 집중적으로 공유됐다.

보성 차(茶)를 기반으로 로컬 콘텐츠를 운영 중인 ‘퀘스트랜드’는 ▲일상 쉼 프로그램 ▲생태 놀이터 ▲아이 키울 용기 ▲티(Tea) 믹스 브랜딩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관외 참여자 300명을 유치하는 성과를 거뒀다. 더불어 지역 자원을 활용한 차 상품 2종을 개발·출시하며 콘텐츠 확장의 가능성과 경제적 자립 기반을 동시에 보여줬다.청년 예술인을 중심으로 활동하는 ‘메모리&멜로디 마을’은 문화 프로그램을 통해 단기 살이 참가자 48명을 유치했고, 이 가운데 1명이 실제 보성에 정착하는 성과를 냈다. 또한 ▲청년 음악쌀롱 ▲마을 축제 등을 운영하며 예술인 100명과 방문객 약 600명이 보성을 찾는 등 지역 문화 활성화에도 기여했다.

2025년 도내 유일하게 행정안전부형 청년마을로 선정된 ‘전체차랩’은 체류형 프로그램과 콘텐츠 제작을 통해 총 114명의 방문을 이끌어냈으며, 이 중 22명을 새로운 생활 인구로 유입시키는 성과를 거뒀다. 워크숍과 SNS 콘텐츠를 활용한 브랜드 확산을 통해 보성 청년마을의 인지도를 높였고, 일부 참여자는 차 상품 브랜딩과 유료 프로그램 운영으로까지 이어지며 자립 가능성을 입증했다.성과 공유 이후에는 ▲교통·주거 인프라 확충 ▲체류형 관광지 조성 ▲관계 인구 확대 전략 ▲지역 자원 기반 관광상품 개발 ▲청년 일자리 창출 등 청년 정착을 위한 다양한 정책 제안이 논의됐다.

이어진 청년공동체 간담회에서는 생활 밀착형 성과들이 소개됐다. ‘회천 어울림’은 경로 식사 봉사와 독거 어르신 방문, 마을 가꾸기 활동 등을 통해 공동체 결속을 강화했으며, 창업 아이템 발굴과 모임방 조성 성과를 인정받아 2025년 전남 청년공동체 활성화 사업 우수상을 수상했다.‘함께가보성’은 퍼스널 이미지메이킹과 퍼스널컬러 진단 프로그램을 통해 취업 준비생 30여 명을 지원했으며, ‘보성읍청년회’는 말하기(스피치) 교육을 통해 청년들의 리더십 역량을 강화하고 지역 행사 참여를 확대하는 성과를 거뒀다.


보성군은 이번 간담회를 통해 청년마을과 청년공동체 사업이 청년 유입과 지역 활력 제고, 나아가 경제 활성화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형성하고 있음을 재확인했다고 밝혔다. 군 관계자는 "청년마을과 청년공동체는 지역에 새로운 에너지를 불어넣는 중요한 주체”라며 "앞으로도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한 맞춤형 정책을 통해 청년이 살고 싶고, 머물고 싶은 보성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사진 - 청년 마을·청년공동체 현장 소통 간담회
장형덕 기자 gas403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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