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

시는 방범용 CCTV 설치 대수가 급격히 증가하면서 관제 인력의 업무 부담이 커지고, 기존 수동 관제 방식의 한계가 드러나자 이를 해소하기 위한 대안으로 AI 선별관제시스템 도입을 추진해왔다. 이에 따라 2023년부터 2025년까지 총 27억 3,900만 원의 예산을 투입해 인공지능 기반 영상 분석 시스템을 단계적으로 구축했다.이 시스템은 고정형 CCTV 영상에 AI 기술을 적용해 배회, 침입, 쓰러짐, 폭행, 연기 등 이상 상황이 발생할 경우 관제 화면에 자동으로 표출하는 방식이다. 관제사가 모든 화면을 상시 주시하지 않아도 위험 상황을 즉시 인지할 수 있어, 관제 효율성과 대응 속도가 크게 향상됐다.
천안시는 지난해에만 1,638대의 CCTV에 AI 기능을 추가 적용했으며, 3년간 총 4,770대의 CCTV에 AI 영상분석 기술을 탑재했다. 이를 통해 관제사 1인당 담당 CCTV 수 증가로 인한 한계를 극복하고, 모니터링 품질과 업무 효율성을 획기적으로 개선했다는 평가다.특히 시 전역에 설치된 7,215대의 방범용 CCTV는 112·119 상황실과 ‘스마트시티 통합플랫폼’을 통해 실시간 영상 공유 체계를 구축하고 있어, 범죄나 사고 발생 시 경찰·소방 등 유관기관과의 신속한 공조 대응이 가능하다.
천안시는 올해 고도화된 AI 선별관제시스템을 안정적으로 운영하는 한편, 노후 CCTV 교체와 신규 설치 사업도 병행해 보다 촘촘한 도시 안전망을 완성해 나갈 계획이다.김향수 천안시 스마트정보과장은 "도시통합운영센터는 시민들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스마트 안전 도시 천안을 만드는 핵심 기반”이라며 "앞으로도 AI와 빅데이터 등 최신 기술을 관제시스템에 적극 도입해 더욱 빈틈없는 안전망을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사진 - 천안아산 도시통합운영센터
김도영 기자 jinee7198@naver.com






편집 : 2026.07.26 (일) 12:2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