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군 마중버스, 봉서마을까지 달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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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군 마중버스, 봉서마을까지 달린다

- 교통취약지 금마면 신규 편입… 수요응답형 교통모델 ‘생활 이동권’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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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군이 교통취약지역 주민들의 대중교통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금마면 봉서마을을 마중버스 운행 마을로 추가 선정했다. 이에 따라 금마면 일대 주민들의 생활권 이동 여건이 한층 개선되고, 실질적인 교통 접근성 향상이 기대된다.

군은 지난해 12월 구항면 청광마을을 마중버스 운행지역으로 추가한 데 이어, 지난 2일부터 금마면 봉서마을을 신규 편입하며 마중버스 운행 마을을 기존 72개에서 73개로 확대했다고 밝혔다.이번에 새롭게 포함된 봉서마을은 주거지가 외곽에 위치해 대중교통 접근성이 낮아 주민들이 이동에 불편을 겪어왔던 지역이다. 특히 기존에 운영 중이던 추모공원 인근 마중버스 노선을 봉서마을까지 확대할 필요성이 제기되면서, 주민 수요와 생활권 연계를 고려해 신규 운행 마을로 선정됐다.

마중버스는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전화 사전예약을 통해 운행되는 수요응답형 버스로, 농촌지역 교통 공백을 해소하기 위한 홍성군의 대표적인 농촌형 교통모델사업이다. 정해진 노선 대신 이용자의 수요에 따라 운행되는 방식으로, 특히 고령자와 교통약자의 이동 편의성을 크게 높이고 있다.이용 실적도 꾸준한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마중버스 이용자는 2021년 2만3,921명에서 2022년 2만4,218명, 2023년 2만4,949명으로 완만히 증가했으며, 2024년에는 2만8,224명, 2025년에는 2만8,912명으로 크게 늘었다. 운영 초기와 비교하면 약 20% 이상 증가한 수치다.하루 평균 이용자 수 역시 2021년 92명에서 2022년 93명, 2023년 96명으로 점진적으로 늘었고, 2024년에는 108명, 2025년에는 110명 수준을 기록하며 하루 평균 100명 이상이 마중버스를 이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군은 이러한 이용 증가의 배경으로 예약 기반의 편리한 이용 방식과 농촌 지역 고령 인구 증가를 꼽고 있다. 특히 마중버스 도입으로 주민들의 이동권이 보장되면서 병원·시장·관공서 이용이 한결 수월해지고, 삶의 질 향상으로 이어지고 있다는 평가다.군 관계자는 "마중버스는 단순한 교통수단을 넘어 어르신들의 발이 되어주는 생활 밀착형 교통서비스”라며 "해마다 이용자가 증가하는 만큼, 앞으로도 홍성군민 모두가 편리하게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도록 교통복지 확대에 지속적으로 힘쓰겠다”고 말했다.

사진 - 마중버스
김도영 기자 jinee719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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