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

‘온기우편함’은 지역 맞춤형 자살예방사업의 하나로, 익명으로 고민이나 사연을 남기면 사단법인 온기의 자원봉사자인 ‘온기우체부’가 공감과 위로의 메시지를 담은 손편지로 답장을 보내주는 프로그램이다. 비대면·익명 방식의 소통을 통해 심리적 부담을 낮추고, 정서적 지지를 제공하는 데 목적이 있다.
우편함에는 펜과 편지지가 비치돼 있어 누구나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으며, 답장을 받고 싶은 경우 주소를 함께 작성해 제출하면 약 3~4주 후 온기우체부가 직접 작성한 손편지 답장을 받아볼 수 있다.
현재 제1호 온기우편함은 충남도청 본관 지하 1층 로비에 설치돼 있으며, 오는 3월 말까지 운영된다. 충남도는 이 사업에 대한 호응을 바탕으로 3월부터 도내 32개 대학교로 운영 범위를 확대해 청년층의 정서 지원에도 나설 계획이다.
김은숙 충남도 건강증진식품과장은 "온기우편함이 도민 누구나 부담 없이 마음을 나누고 따뜻한 위로를 받을 수 있는 창구로 자리 잡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도민의 일상 속 심리적 안정과 정서적 지지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충남도는 온기우편함 운영을 통해 일상 속에서 마음 건강을 돌볼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지역사회 중심의 예방적 정신건강 지원체계를 강화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사진 - 온기우편함
김도영 기자 jinee7198@naver.com






편집 : 2026.07.26 (일) 12:2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