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

이날 대화는 탕정면 주요 현안 설명을 시작으로 주민 건의사항을 수렴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시는 삼성디스플레이를 중심으로 한 첨단산업 기반 조성 현황과 함께 탕정2지구 도시개발, 커뮤니티센터 및 한들물빛도시 복합체육문화센터 조성, 탕정2고·탕정7초 신설 등 급증하는 인구에 대응하기 위한 교통·교육·생활 인프라 확충 계획을 상세히 설명했다.
주민들은 일상생활과 직결된 다양한 건의사항을 쏟아냈다. △탕정 지역 고교 정원 부족에 따른 동 지역 배정 학생의 농어촌전형 기회 보장 △용두3리 마을안길 위험 구간 개선 △탕정2지구 도시개발지역 내 9개 마을 안길 확·포장 △매곡리 일원 LH 미매각 부지를 활용한 복합도서관 설립 △행복키움추진단 사업 지원 강화 등이 주요 요구로 제시됐다.
신도시와 농촌 지역이 공존하는 탕정의 특성을 반영한 의견도 이어졌다. △로컬푸드 매장 납품 수수료 지원 △호산써밋 단지 돌봄 프로그램 운영 대책 마련 △매곡리 미개발 마을 도로 확·포장 및 건축물대장 최신화 △우범지대 CCTV 설치 △곡교천 친수지구 유수량 확보를 위한 준설 △탕정 전 지역 도시가스 공급 대책 수립 등 생활 여건 개선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나왔다.시는 접수된 건의사항에 대해 관련 부서의 현장 확인과 검토를 거쳐 추진 가능 여부와 처리 계획을 마련할 방침이다. 예산 범위 내에서 즉시 조치가 가능한 사안은 신속히 추진하고, 중·장기 검토가 필요한 사업은 관계기관과 협의를 통해 단계적으로 추진하며 진행 상황을 주민들과 공유할 계획이다.
오세현 아산시장은 "탕정은 24년 전 제가 면장으로 근무하던 시기와 비교하면 상전벽해와 같은 변화를 이룬 지역”이라며 "인구 4만8천 명을 넘어, 지난해 말 40만 명을 돌파한 아산시 성장의 핵심 축”이라고 강조했다.이어 "급속한 도시 성장은 유입 인구와 원주민 간 갈등을 동반하기 쉬운데, 탕정은 축제 등 문화행사를 통해 서로 소통하며 지역 발전을 이뤄가고 있어 타 지역의 모범이 되고 있다”며 "현재 추진 중인 개발사업과 공동주택 입주, 문화·체육시설이 완공되면 인구 10만 명 규모의 핵심 지역으로 성장할 것”이라고 밝혔다.한편 아산시는 2026년도 본예산에 탕정면 관련 도로·하천 정비, 생활 기반시설 개선 등 9개 사업에 총 4억6천만 원을 반영해 단계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사진 - 탕정면 시민과의 대화
김도영 기자 jinee7198@naver.com






편집 : 2026.07.26 (일) 12:2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