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

영암군은 지난 1월 13일부터 온라인 쇼핑몰 ‘영암몰’을 통해 ‘2026년 설 명절 프로모션 20% 할인전’을 운영했다. 영암몰 전 상품에 대해 20% 할인 쿠폰을 제공하며 명절 선물 수요를 겨냥한 이번 기획전은 소비자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그 결과, 올해 설 명절 할인전 매출은 10억 원을 기록해 지난해 설 명절 판매액인 3억2,000만 원을 크게 웃돌았다.
군은 이번 흥행 요인으로 영암몰의 지속적인 성장세와 함께 지역 농특산물의 온라인 경쟁력 강화, 그리고 명절 수요에 앞서 행사를 조기 시작한 전략이 주효했다고 분석했다. 특히 전 상품 일괄 20% 할인이라는 파격적인 혜택이 소비자들의 구매를 이끌었다는 평가다.눈에 띄는 점은 기업과 단체의 대량 구매 증가다. 영암몰이 명절 직원·협력업체 선물 구입처로 자리 잡으면서 단체 주문이 크게 늘었다. 성남시향우회와 HD현대삼호를 비롯한 15개 단체는 지난해 추석에 이어 이번 설 명절에도 영암몰을 통해 선물을 구매했으며, 이들 단체의 구매액은 전체 기획전 매출의 절반이 넘는 약 6억 원에 달한 것으로 집계됐다.
영암군은 이러한 성과가 일회성에 그치지 않도록 온라인 유통 기반을 더욱 강화할 방침이다. 단순한 상품 판매를 넘어 체험·관광 상품과 연계하고, 라이브 커머스 등 다양한 판매 방식을 도입해 소비자 접점을 넓힌다는 계획이다.이승준 영암군 유통산업과장은 "영암몰은 영암 농특산물의 브랜드 가치를 소비자에게 각인시키고, 충성 고객을 육성하는 것이 중요한 설립 목적”이라며 "앞으로도 온라인 판매를 넘어 체험과 관광을 아우르는 유통 구조를 구축해 영암 농특산물이 지속적으로 선택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사진 - 영암몰 십억달성 이미지
김은옥 기자 1965pp@naver.com






편집 : 2026.07.26 (일) 13:0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