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

이번 정례회의 운영은 유보통합 과정에서 교육청과 지자체 간 보육사무 이관이 본격화됨에 따라, 행정 혼선을 최소화하고 현장 중심의 협의 체계를 안정적으로 구축하기 위해 추진된다. 제도 변화에 앞서 실무자의 경험과 현장 의견을 정책에 반영하겠다는 취지다.정례회의에는 현재 전남교육청에 파견 근무 중인 지자체 공무원 9명이 참여한다. 이들은 보육 현장에서 관찰한 운영상의 특징과 개선이 필요한 사항을 공유하고, 각 지자체 현업 담당자의 의견을 교육청에 전달하는 가교 역할을 맡는다. 이를 통해 지역별 여건과 현장 특성이 정책 논의 과정에 자연스럽게 반영될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전남교육청은 이와 함께 보육사무 이관을 체계적으로 준비하기 위해 ‘전남형 보육사무 표준 매뉴얼’ 제작에도 착수한다. 해당 매뉴얼은 지자체에서 교육청으로 이관되는 보육 관련 업무의 절차와 기준을 정리해, 현장에서 바로 활용할 수 있는 실무 중심 자료로 구성될 예정이다.앞서 전남교육청은 2024년 유보통합 실행계획 발표 이후 지역 여건을 고려한 시범사업을 운영하며 유아교육과 보육 간 격차 완화에 주력해 왔다. 앞으로도 교육부 정책 방향과 연계해 유보통합 추진 상황을 면밀히 점검하고, 전남 실정에 맞는 실행 모델을 지속적으로 보완해 나갈 방침이다.
김병남 전남교육청 유초등교육과장은 "유보통합은 제도 정비만으로 완성되는 것이 아니라, 현장에서 실제로 작동하는 체계가 뒷받침돼야 한다”며 "지자체 파견근무자 정례회의와 전남형 보육사무 표준 매뉴얼 제작을 통해 유보통합이 안정적으로 안착할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사진 - 유보통합 정례회의
김도영 기자 jinee7198@naver.com






편집 : 2026.07.26 (일) 15:2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