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 15만 원 기본소득, 청양의 실험이 시작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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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 15만 원 기본소득, 청양의 실험이 시작됐다”

- 청양군 ‘2026 읍·면 연두순방’ 성료… 5일간 1,820명 참여, 민선 8기 군정 성과와 미래 비전 공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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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양군이 병오년 새해를 맞아 실시한 ‘2026년 읍·면 연두순방’을 군민들의 뜨거운 관심 속에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군은 지난 19일부터 23일까지 5일간 진행된 순방 일정을 비봉면을 끝으로 마무리하며, 민선 8기 마지막 해를 맞아 그간의 군정 성과를 공유하고 군민의 목소리를 직접 듣는 소통의 장을 마련했다.

이번 연두순방에는 총 1,820명의 군민이 참여해 지역 발전과 군정 운영에 대한 높은 관심을 보여줬다. 각 읍·면 행사장은 지역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 표창을 시작으로 군정 주요 성과 보고, 주민과의 대화 순으로 진행되며 내실 있는 일정으로 채워졌다.특히 이번 순방에서 가장 큰 주목을 받은 정책은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사업’이다. 청양군은 올해부터 전 군민을 대상으로 2년간 매월 15만 원 상당의 지역사랑상품권을 지급할 계획이다. 파격적인 정책 발표에 행사장을 찾은 주민들은 박수와 환호로 환영의 뜻을 나타냈다.

김돈곤 군수는 "농어촌 기본소득은 지역 경제를 살리고 인구 소멸 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마지막 정책적 수단”이라며 "군민 모두가 체감할 수 있는 변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하겠다”고 강조했다.이와 함께 군은 ▲공공기관 유치 성과 ▲산업 여건 개선 ▲정주 환경 조성 ▲지역 특화 맞춤형 농정 추진 등 12개 핵심 분야를 중심으로 한 군정 비전을 제시했다. 현재 추진 중인 대규모 사업들의 차질 없는 마무리와 함께, 미래 성장 동력 발굴을 통해 지속 성장 가능한 청양군으로 도약하겠다는 의지도 분명히 했다.

이어진 군민과의 대화 시간에는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가 쏟아졌다. 5일간 접수된 건의 사항은 총 220여 건으로, ▲도로 및 하천 정비 ▲경로당 신축 ▲교육도시 선포 ▲귀농·귀촌 지원 등 군정 전반에 걸친 다양한 요구가 제기됐다.청양군은 접수된 건의 사항에 대해 시급성과 타당성을 즉각 검토한 뒤 사업 우선순위에 따라 군정에 반영하고, 처리 결과 역시 주민들에게 개별적으로 상세히 안내할 방침이다.김돈곤 군수는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행사장을 찾아 주시고 군정에 대한 소중한 의견을 나눠주신 군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만들기 위해 남은 임기 동안 혼신의 힘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사진 - 연두순방 마무리
김라희 기자 rla2422c@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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