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시, 산불과의 전면전 돌입…117명 산림재난대응단 출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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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시, 산불과의 전면전 돌입…117명 산림재난대응단 출범

- 봄·가을 산불대책본부 가동…GPS·무인감시체계로 예방·초동진화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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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시가 본격적인 산불 예방과 대응 체계 가동에 들어갔다. 시는 지난 23일 보령종합체육관에서 산림재난대응단과 산불감시원 등 117명이 참석한 가운데 ‘산림일자리 산불 기간제 발대식’을 개최하고, 산불 예방을 위한 총력 대응을 선언했다.

이날 발대식에서는 산불 대응을 총괄할 대장 임명장 수여와 함께 결의문 낭독이 진행돼, 산불 감시·진화 인력의 사명감과 책임 의식을 다지는 계기가 마련됐다. 이어 산불 예방 순찰 요령과 초기 진화 방법 등 실무 중심의 교육이 이어지며 현장 대응 역량을 한층 끌어올렸다.

보령시는 올해 산불 예방 활동을 단계적으로 확대 운영한다. 1월 26일부터 시청(본청) 산림재난대응단을 중심으로 예방 활동을 시작했으며, 2월 1일부터는 읍·면·동 전 지역으로 확대해 오는 5월 15일까지 집중 예찰과 초동 진화 체계를 유지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봄철(1월 26일~5월 15일)과 가을철(11월 1일~12월 15일)에는 산불방지대책본부를 운영해 연중 빈틈없는 산불 대응에 나선다.

주요 예방 활동으로는 산불 방지 계도 및 홍보를 비롯해 산림 인접지 농업부산물 사전 제거, 산불 감시 및 진화, 산림병해충 예찰과 방제 등이 추진된다. 특히 GPS 단말기를 활용한 산불 감시와 단속 시간 관리로 근무 효율성을 높이고, 무인감시카메라와 산불위험예보시스템을 병행 운영해 산불 발생 시 신속한 상황 인지와 대응이 가능하도록 했다.

아울러 체계적인 산불 진화를 위해 소방서와 경찰서 등 유관기관·단체와의 협력도 강화한다. 시는 산불방지 실무협의회를 정기적으로 개최해 기관 간 공조 체계를 점검하고, 현장 중심의 대응 매뉴얼을 지속적으로 보완해 나갈 계획이다.장진원 부시장은 "건조한 날씨가 이어지는 봄철에는 작은 부주의도 대형 산불로 이어질 수 있다”며 "빈틈없는 예방 활동과 신속한 초동 진화 태세 확립을 통해 소중한 산림은 물론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사진 - 산림재난대응단 산불감시원 발대식
김라희 기자 rla2422c@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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