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읽는 도서관에서 AI 쓰는 도서관으로”…충남도서관, 인공지능 서비스 본격 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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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읽는 도서관에서 AI 쓰는 도서관으로”…충남도서관, 인공지능 서비스 본격 도입

- 챗GPT·제미나이 등 AI 도구 구독 제공…맞춤형 도서 추천·교육 프로그램 단계적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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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서관이 인공지능(AI) 기술 확산과 이용 환경 변화에 대응해 올해부터 인공지능 기반 공공 정보서비스를 본격적으로 도입한다. 도서관은 인공지능 도구 구독 서비스부터 맞춤형 도서 추천시스템, 교육·학습 프로그램까지 단계적으로 운영하며 ‘미래형 도서관’으로의 전환에 나선다.이번 사업은 도민이 최신 인공지능 기술을 안전하고 공정하게 체험하고, 독서·학습·창작 전반에 인공지능을 활용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데 목적이 있다. 충남도서관은 이를 통해 기존 도서 대출 중심의 역할을 넘어 디지털·인공지능 교육을 아우르는 참여형 복합문화공간으로 기능을 확장할 계획이다.

우선 전자자료실 내 지정된 PC 3대에 인공지능 전용 이용 환경을 구축했다. 이용자는 사전 예약을 통해 기본 3시간 동안 인공지능 도구를 사용할 수 있다. 도서관이 유료 구독해 제공하는 인공지능 도구는 △챗지피티(ChatGPT) △제미나이(Gemini) △캔바(Canva) △수노(Suno) 등 총 4종으로, 정보 검색과 글쓰기, 디자인, 음악 창작 등 다양한 활용이 가능하다.이와 함께 도서관 소장 자료 데이터베이스(DB)와 연계한 인공지능 기반 맞춤형 도서 추천시스템도 도입한다. 해당 시스템은 이용자의 독서 이력과 관심사를 분석해 개인별 맞춤 도서를 추천하며, 챗봇을 활용한 질의응답 서비스와 참여형 독서 콘텐츠도 함께 추진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도서관 이용 접근성과 독서 흥미를 동시에 높인다는 구상이다.

교육 분야에서도 인공지능을 중심으로 한 프로그램이 확대된다. 충남도서관은 인공지능 시대 변화에 대응할 수 있도록 강연형 독서문화 프로그램과 실습 중심 평생교육 강좌, 메이커스페이스 체험 등 다양한 교육·학습 프로그램을 운영해 도민이 인공지능을 이해하고 일상과 창작 활동에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충남도서관 관계자는 "도서관 이용 환경이 빠르게 변화하는 만큼, 충남도서관을 단순한 도서 대출 공간이 아닌 독서문화와 디지털·인공지능 교육을 아우르는 열린 문화 플랫폼으로 전환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사진 - 충남도청 전경
김도영 기자 jinee719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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