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군, “밥 짓고, 빨래하고… 어르신이 만드는 생활복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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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암군, “밥 짓고, 빨래하고… 어르신이 만드는 생활복지”

- ‘The기찬밥상Premium’ 개소·기찬빨래방 2호차 출발… 민관협력 생산적 복지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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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암군이 어르신 일자리 창출과 생활밀착형 복지를 결합한 ‘영암형 생산적 복지’를 한층 확대하고 있다.영암군은 최근 삼호한마음회관에서 노인일자리 참여자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고령자친화기업 ‘The기찬밥상Premium’ 개소식과 ‘기찬빨래방 2호차’ 차량 전달식을 함께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어르신 일자리 창출의 새로운 출발과 함께, 마을로 직접 찾아가는 이동 세탁서비스 확대를 동시에 알리는 자리였다.

이날 전달된 기찬빨래방 2호차는 5톤 규모의 이동식 세탁 차량으로, 세탁기 6대와 건조기 3대를 갖췄다. HD현대삼호의 기부와 영암군고향사랑기금으로 마련된 이 차량은, 기존에 운영 중인 1호차와 함께 다음 달부터 주 4회 각 읍·면을 순회하며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세탁 서비스, 새 이불 교체, 마스크팩 제공 등 생활밀착형 복지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함께 문을 연 ‘The기찬밥상Premium’은 삼호한마음회관 3층에 조성된 고령자친화기업 음식점으로, 영암시니어클럽이 운영을 맡는다. 보건복지부 공모사업을 통해 영암군고향사랑기금과 HD현대삼호의 대응투자가 더해져 조성됐으며, 총 면적 515.9㎡, 132석 규모다. 이곳에서는 어르신을 포함해 총 19명의 일자리가 새롭게 창출됐다.특히 이 음식점은 단순한 외식 공간을 넘어, 지역 식당 단품 메뉴 소개, 소상공인 식당 홍보, 영수증을 활용한 ‘우리동네 맛 지도’ 정보무늬 삽입, 은퇴 소상공인 인력과의 일자리 연계 등 지역경제와 상생하는 다양한 시도를 함께 추진한다.

전희자 영암군 가족행복과장은 "어르신 일자리 창출과 이동 세탁서비스를 통해 군민이 일상에서 체감하는 복지를 지속적으로 확장해 나가겠다”며 "어르신이 복지의 수혜자가 아닌 공급자로 서는 구조를 더욱 공고히 하겠다”고 말했다.한편, 기찬밥상을 포함한 영암군 노인일자리사업은 ‘영암형 생산적 복지’의 대표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어르신들의 높은 만족도 속에 안정적으로 사업이 확대되고 있으며, 일자리와 복지가 선순환하는 지역 모델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사진 - 영암군 고령자친화기업 개소식
김은옥 기자 1965pp@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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