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

‘고흥 꿈꾸는 예술터’는 2024년 11월 개관한 이후 뮤지컬, 웹툰 제작, 연극 등 다양한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아동·청소년은 물론 성인과 중장년층까지 아우르며 지역 주민들의 큰 호응을 얻어왔다. 단순 체험을 넘어 창작과 참여 중심의 교육 모델을 정착시켰다는 평가다.올해 운영되는 프로그램은 전 세대를 대상으로 한 총 13개 과정으로 구성됐다. 계절별 특성과 지역 환경을 반영해 연중 다채롭게 운영되며, 주민들이 일상 속에서 자연스럽게 예술을 접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상반기(2월~6월)에는 고흥의 자연과 창의성을 소재로 한 프로그램이 집중 운영된다. 2월에는 겨울 철새를 관찰하며 생태 감수성을 키우는 ‘고흥 탐조단’과 목공예를 배우는 ‘정원사의 작업실’이 문을 연다. 3월에는 마술을 통해 표현력과 자신감을 기르는 ‘고흥 마술학교’가 진행되며, 4월부터는 중장년층을 대상으로 한 연극 수업 ‘막무가내 유랑극단’과 성인 대상 단편영화 제작 과정 ‘크랭크 인 고흥’이 순차적으로 개강한다.하반기(7월~11월)에는 주민 참여와 지역 연결을 강화한 프로젝트형 프로그램이 이어진다. 7~8월에는 중장년층을 위한 ‘4컷 만화교실’과 주민 문화기획자 양성 프로젝트 ‘고흥×잇다’가 운영된다. 10월에는 초등학생들이 지역 공간을 직접 설계해보는 ‘우리동네 꼬마건축가’가 마련돼 어린이들의 창의적 시각으로 지역을 재해석하는 기회를 제공한다.
특히 11월 14일에는 개관 2주년을 맞아 한 해 동안의 교육 성과를 전시와 공연으로 공유하는 활동공유회 ‘예술정원 생일파티’가 열려, 참여자와 주민이 함께 어우러지는 축제의 장이 펼쳐질 예정이다.이와 함께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과 토요일에는 ‘고흥예술정원’과 ‘고흥아트바캉스’를 통해 가족 단위 주민들이 일상 속에서 예술을 체험할 수 있는 문화배달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이는 문화 접근성이 낮은 주민들에게 예술을 직접 찾아가는 방식으로 호응이 기대된다.권지애 고흥군 문화도시센터장은 "꿈꾸는 예술터가 아동·청소년부터 중장년층까지 모든 세대가 예술을 통해 성장하는 지역 문화 거점이 되길 바란다”며 "고흥만의 자연과 삶의 자원을 예술교육으로 풀어내 지역의 문화적 자부심을 지속적으로 높여가겠다”고 말했다.프로그램별 세부 일정과 참여 방법은 고흥 꿈꾸는 예술터 공식 홈페이지와 인스타그램을 통해 순차적으로 안내될 예정이다.
사진 - 고흥군, ‘꿈꾸는 예술터’
장형덕 기자 gas4036@naver.com






편집 : 2026.07.26 (일) 16:1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