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화한 겨울이 만든 스포츠 특수… 고흥, 전지훈련 성지로 ‘우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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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화한 겨울이 만든 스포츠 특수… 고흥, 전지훈련 성지로 ‘우뚝’

- 동계 전지훈련·스토브리그 잇단 유치… 선수 800여 명 방문, 지역경제 효과 10억 원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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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군이 동계 전지훈련 최적지로서의 경쟁력을 다시 한 번 입증하며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고흥군은 겨울철에도 비교적 온화한 기후와 청정한 자연환경, 신선한 지역 농수산물을 활용한 우수한 먹거리 여건을 바탕으로 전국 각지에서 찾은 전지훈련 선수단으로부터 높은 만족도를 얻고 있다고 밝혔다.특히 생활체육공원과 김태영 축구장을 비롯해 금산·도화 야구장 2개소, 테니스장, 탁구장, 역도장 등 종목별 훈련이 가능한 실내외 체육시설을 고루 갖추고 있어, 다양한 종목의 동계 훈련이 가능한 점이 큰 강점으로 꼽힌다. 이러한 인프라는 고흥을 동계 전지훈련의 ‘최적지’로 평가받게 한 핵심 요인이다.

군은 이 같은 여건을 바탕으로 고흥군체육회와 긴밀히 협력하며 적극적인 스포츠 마케팅을 펼친 결과, 동계 전지훈련과 각 종목별 스토브리그 유치에 잇따라 성공했다. 현재 고흥을 찾은 전지훈련팀은 축구 9팀, 야구 13팀, 태권도 4팀, 역도 3팀 등 총 29개 팀으로, 선수단과 관계자 818명이 훈련에 참여하고 있다. 이에 따른 지역경제 파급효과는 10억 원 이상에 이를 것으로 군은 전망하고 있다.또한 군은 전지훈련팀을 대상으로 다양한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한편, 관내 숙박업소와 음식점 등과 연계한 체류형 소비를 유도해 겨울 비수기 지역 상권 활성화에도 실질적인 성과를 내고 있다. 장기 체류하는 선수단의 소비가 지역 곳곳으로 확산되며 지역 경제에 온기를 더하고 있다는 평가다.

한편, 축구 스토브리그는 지난 1월 8일부터 진행 중이며, 2월 6일부터는 배구, 2월 19일부터는 야구 스토브리그가 차례로 열릴 예정이다. 올해 동계 전지훈련과 스토브리그 일정은 오는 2월 28일까지 이어진다.군 문화체육과 관계자는 "앞으로도 종목별 훈련 환경을 지속적으로 개선하고, 체계적인 행정 지원을 강화해 고흥군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전지훈련지로 확고히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사진 - 고흥군, 동계 전지훈련‘최적지’ - 김태영 축구장
장형덕 기자 gas403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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