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 중증질환 아동 ‘치료 길’ 부담 덜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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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 중증질환 아동 ‘치료 길’ 부담 덜어준다

- 관외 진료 교통비 연 최대 50만 원 지원…수도권 진료 시 1회 10만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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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가 중증질환을 앓고 있는 아동들의 관외 진료 부담을 덜기 위해 교통비 지원에 나섰다. 전문 의료기관이 집중된 수도권 등 타 지역 병원을 오가며 치료를 받아야 하는 아동과 보호자의 경제적·심리적 부담을 완화하겠다는 취지다.시는 「아동 중증질환자 관외 진료 교통비 지원사업」을 연중 상시 운영하고 있으며, 암과 희귀질환 등 산정특례 대상 질환으로 관외 의료기관에서 진료를 받은 18세 미만 아동을 대상으로 교통비를 지원하고 있다. 지원 대상은 진료일부터 신청일까지 광양시에 주민등록을 두고 실제 거주 중인 아동으로, 2026년 기준 2008년생까지 해당된다.

지원 금액은 관외 진료 1회당 정액으로 지급된다. 수도권 지역인 서울특별시·인천광역시·경기도 소재 의료기관을 이용한 경우 1회당 10만 원, 수도권 외 지역 의료기관을 이용한 경우에는 7만 원이 지원된다. 다만 광양시·여수시·순천시는 지원 대상 지역에서 제외되며, 연간 최대 지원 한도는 50만 원이다.지원금은 교통수단의 종류와 관계없이 진료 1회당 동일하게 지급되며, 모바일 지역상품권(chak)을 통해 광양사랑상품권으로 제공된다. 이를 통해 실질적인 생활비 보탬과 함께 지역경제 활성화 효과도 기대하고 있다.신청은 아동의 법정대리인이 가능하며, 진료일 기준 6개월 이내에 발급된 진단서 또는 소견서, 진료사실확인서 등 관련 서류를 갖춰 광양시보건소를 방문하면 된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광양시청 누리집 또는 광양시보건소 건강증진과(☎061-797-4049)를 통해 안내받을 수 있다.

광양시 관계자는 "중증질환 아동의 경우 전문적인 치료를 위해 불가피하게 타 지역 의료기관을 이용해야 하는 상황이 잦다”며 "이번 교통비 지원이 치료 과정에서의 부담을 조금이나마 덜어주고, 아이들이 치료에 전념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한편, 해당 사업은 지난해 총 58명의 아동이 지원을 받으며 관외 진료에 따른 경제적 부담 완화에 기여했으며, 대상 가구를 중심으로 높은 만족도를 얻은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 - 광양시 청사
장형덕 기자 gas403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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