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립운동사 연구의 내일을 키운다…독립기념관, 2026년 신진연구자 지원 공개모집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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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립운동사 연구의 내일을 키운다…독립기념관, 2026년 신진연구자 지원 공개모집 한다.

- 박·석사 과정 연구자 대상 11편 내외 선정…디지털인문학 연계 연구도 포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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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립기념관이 대한민국 독립운동사 연구의 미래를 이끌어갈 신진 연구자 발굴에 나선다.독립기념관은 오는 1월 23일부터 2월 13일까지 ‘2026년도 신진연구자 연구지원 사업’ 공모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최근 역사학계에서 독립운동사를 전공하는 젊은 연구 인력이 감소하는 현실에 대응하고, 학문적 후속 세대를 체계적으로 육성하기 위해 마련됐다.독립기념관은 지난 2015년부터 본 사업을 지속적으로 운영해 오고 있으며, 현재 국내에서 독립운동사 분야에 특화된 유일한 연구지원 사업으로 평가받고 있다. 그동안 단기 성과에 그치지 않고 장기적인 연구 생태계 조성에 초점을 맞춰온 점이 특징이다.

독립기념관 산하 한국독립운동사연구소는 지난 11년간 이 사업을 통해 총 86편의 참신한 연구 주제를 발굴·지원해 왔다. 연구소는 단순한 연구비 지원을 넘어, 신진 연구자들이 연구 성과를 축적하고 중견 연구자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학문적 기반을 제공하는 역할을 해왔다. 이를 통해 독립운동사 연구의 저변 확대와 연구 수준 향상에 실질적인 기여를 해왔다는 평가다.

2026년도 연구지원 공모는 연구자의 학위 과정에 따라 두 개 분야로 나뉘어 진행된다.먼저 ‘일반학술연구지원’ 분야는 박사과정 재학생부터 박사학위 취득 후 5년 이내 연구자를 대상으로 한다. 한국독립운동사 및 한국근현대사 관련 8개 주제와 함께, 시대 변화에 발맞춘 ‘디지털인문학과 독립운동사’ 1개 주제가 포함돼 연구 방법론의 확장을 도모한다.또한 ‘석사논문연구지원’ 분야는 석사과정 3학기 이상부터 수료 이내의 연구자를 대상으로 하며, 독립운동사 관련 2개 주제를 공모한다.

접수된 연구 과제는 내·외부 전문가들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의 엄정한 심사를 거쳐 최대 11편 내외의 연구 주제가 최종 선정될 예정이다. 선정된 연구자에게는 소정의 연구비가 지원되며, 연구 결과물은 향후 독립운동사 학술 연구와 교육 자료로 폭넓게 활용될 계획이다.독립기념관 관계자는 "독립운동사는 우리 민족의 정체성과 역사적 뿌리를 규명하는 핵심 분야”라며 "이를 계승·발전시킬 젊은 연구자들의 역할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번 공모를 통해 역량 있는 신진 연구자들이 적극 참여해 독립운동사 연구가 한층 더 깊고 풍성해지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한편, 이번 공모와 관련한 신청 방법, 제출 서류, 세부 일정 등 자세한 사항은 독립기념관 홈페이지(www.i815.or.kr) 내 ‘기념관 소식’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사진 - 2026년도 신진연구자 연구지원 웹 포스터
김도영 기자 jinee719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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