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

먼저 지천생태공원에는 최근 전국적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맨발 황톳길이 들어선다. 총사업비 2억 원을 투입해 약 354m 길이로 조성되는 황톳길은 맨발 보행을 통해 혈액순환 개선과 근골격계 건강 증진, 스트레스 완화 효과를 기대할 수 있는 공간으로 기획됐다.단순한 산책로를 넘어 이용객의 편의성과 안전성을 높이기 위해 세족장과 안내 표지판, 휴게 의자 등 각종 부대시설도 함께 설치된다. 특히 우천 시에도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배수 기능을 강화하고 미끄럼 방지 설계를 적용해 사계절 내내 쾌적한 이용이 가능하도록 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청양의 대표적인 건강·여가 명소인 백세건강공원 사면에는 4억 2,500만 원 규모의 ‘생활환경 숲’이 조성된다. 이번 사업은 지난해 추진된 1차 조성 사업이 이용객들로부터 높은 만족도를 얻은 데 힘입어 추진되는 2차 사업이다.생활환경 숲은 약 2만 7,917㎡ 부지에 계절별로 변화를 느낄 수 있는 초화류와 관상수를 체계적으로 식재하는 것이 핵심이다. 특히 맥문동 식재 구간 등 청양의 지역적 특색을 살린 테마 공간을 조성하고, 관목류를 활용해 시각적 안정감과 쾌적성을 동시에 높일 계획이다. 이를 통해 기존 공원 경관을 한층 더 풍부하고 품격 있게 개선한다는 구상이다.
두 사업은 오는 2월부터 본격적인 공사에 착수해 5월 중 모두 완료될 예정이다. 군은 공사 기간 중 공원 이용에 다소 불편이 발생할 수 있는 만큼 군민들의 이해와 협조를 당부하는 한편, 완공 이후에는 황톳길 내 자전거 출입 제한 등 이용 수칙을 마련해 안전사고 예방에도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배명준 청양군 산림자원과장은 "황톳길과 생활환경 숲은 군민 누구나 집 가까운 곳에서 건강을 챙기고 편안한 휴식을 누릴 수 있는 소중한 공간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자연과 공존하는 교육·문화·건강 인프라를 지속적으로 확충해 삶의 질이 높은 청양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사진 - 지천생태공원 전경 및 맨발 황톳길이 조성될 부지
김라희 기자 rla2422c@naver.com






편집 : 2026.07.26 (일) 17:4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