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

장흥군에는 정남진토요시장을 비롯해 총 6개의 전통시장이 운영 중이며, 191개 점포가 밀집해 있다. 전통시장은 점포 간 간격이 좁고 노후 전기·가스시설이 혼재돼 있어 화재 발생 시 대형 피해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은 대표적인 화재 취약시설이다.그러나 장흥소방서 통계에 따르면 2020년 2월부터 2025년 2월까지 최근 5년간 장흥군 전통시장에서는 단 한 건의 화재도 발생하지 않았다. 이는 지속적인 점검과 예방 중심의 안전관리 활동이 현장에서 실질적인 효과를 거두고 있음을 보여주는 성과로 평가된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전통시장의 구조적 특성과 겨울철 난방기기 사용 증가로 인한 화재 취약요인을 공유하고, 현장 중심의 실효성 있는 예방 대책이 집중 논의됐다. 특히 상인들의 일상적인 영업 환경을 고려한 맞춤형 안전관리 방안 마련에 초점이 맞춰졌다.이날 간담회와 함께 진행된 화재안전컨설팅에서는 시장 관계자를 대상으로 ▲겨울철 난방기기 및 전기설비 사용 시 화재 예방수칙 ▲소화기 사용법과 화재 초기 대응요령 ▲피난·대피 동선 장애물 제거 및 안전한 대피 행동 요령 등에 대한 실질적인 안내가 이뤄졌다.
문병운 장흥소방서장은 "전통시장은 상인들의 생계이자 지역 공동체의 삶이 모여 있는 공간”이라며 "단 한 번의 화재가 곧 삶의 터전을 위협할 수 있는 만큼, 관계기관과의 지속적인 협업과 현장 중심 예방 활동을 통해 상인과 이용객 모두가 안심할 수 있는 전통시장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장흥소방서는 앞으로도 정기적인 합동 점검과 안전컨설팅을 통해 전통시장 화재 ‘제로’ 기록을 이어가고, 예방 중심의 안전문화 정착에 힘쓸 계획이다.
사진 - 화재예방 관계기관 합동 간담회
김은옥 기자 1965pp@naver.com






편집 : 2026.07.26 (일) 17:4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