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

공주시는 지난 19일 신관동 행정복지센터 등에서 열린 읍면동 순회 방문 자리에서 신관동 주요 기반시설 사업의 추진 배경과 경과, 향후 일정 등을 시민들에게 상세히 설명했다.먼저 전막 우수유출저감시설 설치사업은 집중호우 시 외수위 상승과 우수관로 처리 능력 부족으로 발생해 온 신관동 일대 침수 피해를 근본적으로 줄이기 위한 사업이다. 시는 2026년부터 2029년까지 배수펌프와 우수저류시설 1개소를 설치하고, 배수문 및 유입관로 정비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 사업은 2024년 타당성 조사와 기본설계를 시작으로, 2025년 신규지구 선정과 설계 절차를 거쳤다. 이후 2026년 설계에 착수해 2027년 공사에 들어가 2029년 준공을 목표로 단계적으로 추진된다.이와 함께 신관 공공하수처리시설 증설사업도 본격화된다. 이는 송선·동현지구 도시개발사업과 금흥·월송지구 개발 등 강북지역 전반의 개발이 가속화되면서 하수 처리 수요가 크게 늘어날 것으로 예상됨에 따른 선제적 대응이다.
공주시는 2023년부터 2028년까지 신관·월송·금흥 지역과 의당면 일부를 대상으로 하수 처리 능력을 하루 4,500톤에서 1만 5,000톤 규모로 대폭 확대하는 증설 사업을 추진 중이다. 2026년에는 기술심의와 재원 협의, 각종 인허가 절차를 마무리한 뒤 공사 발주에 들어갈 계획이다.이날 열린 ‘시민과의 대화’에서는 기반시설 확충과 함께 신관동의 생활 환경 개선 과제도 주요 현안으로 논의됐다. 주민들은 국립공주대학교 주변 보행 환경 개선 필요성을 집중적으로 제기했다. 공주대학로 일원의 인도와 자전거도로 형태가 구간마다 달라 단절감이 크고, 노후·파손된 구간이 많아 보행 안전에 대한 우려가 크다는 지적이다.
주민들은 대학가 이미지 개선과 지역 경쟁력 강화를 위해 보행로 정비와 경관 개선이 시급하다는 데 의견을 모았다. 또한 신관 한빛 공영주차장 일원은 실제 주차 수요에 비해 주차면이 부족해 불법 주정차가 잦고, 이로 인해 보행자와 차량 안전이 위협받고 있다며 장기적인 대책으로 다층 주차타워 조성을 검토해 달라고 요청했다.이에 대해 시는 관련 수요 분석과 재정 여건을 종합적으로 검토한 뒤, 행정 절차에 따라 추진 여부를 신중하게 판단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최원철 공주시장은 "시민이 일상에서 체감할 수 있는 생활환경 개선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현장에서 시민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생활 속 불편을 하나씩 해결하는 데 행정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강조했다.
사진 - 신관동 시민과의 대화
김도영 기자 jinee719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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