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

조직위는 문화예술 분야 전문가들의 추천을 통해 후보군을 발굴한 뒤, 총감독 선정위원회의 심의와 면담을 거쳐 장 감독을 최종 선임했다. 영화·연극·뮤지컬을 넘나드는 폭넓은 연출 경험과 국제 메가 이벤트 참여 이력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는 설명이다.장유정 총감독은 영화 〈정직한 후보〉 1·2편을 비롯해 〈부라더〉, 〈김종욱 찾기〉 등을 연출하며 대중성과 작품성을 동시에 인정받아 왔다. 또한 연극 〈더 드레서〉, 〈멜로드라마〉, 뮤지컬 〈그날들〉, 〈오! 당신이 잠든 사이〉 등 다양한 무대 작품을 통해 서사와 음악, 퍼포먼스를 결합한 연출 역량을 쌓아왔다. 최근에는 드라마 〈금주를 부탁해〉를 연출하며 장르를 넘나드는 감각적인 연출가로서 입지를 확고히 했다.
특히 2018 평창동계올림픽에서는 송승환 총감독과 함께 개·폐회식 부(副)감독으로 참여해 폐회식 총연출을 맡으며 세계적인 호평을 받았다. 당시 한국적 정서와 현대적 무대 언어를 조화롭게 구현했다는 평가를 받은 바 있다.조직위는 개·폐회식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국제 메가 이벤트 전문가 오장환 프로듀서도 오는 2월 초 총괄 프로듀서로 위촉할 예정이다. 오 프로듀서는 2025 APEC KOREA 정상 만찬과 2024 강원 동계 청소년올림픽 개·폐회식 총괄 프로듀서를 맡은 경험을 갖고 있다.
강창희 조직위원장은 "개·폐회식은 대회의 시작과 끝을 알리는 동시에 충청과 대한민국의 매력을 세계에 전하는 상징적인 행사”라며 "풍부한 연출 경험과 국제 무대 감각을 갖춘 장유정 총감독과 함께 의미 있고 차별화된 무대를 선보이겠다”고 말했다.장유정 총감독은 "세계 대학생들이 함께하는 축제인 2027 충청 유니버시아드대회의 개·폐회식 총감독을 맡게 돼 매우 영광스럽다”며 "젊은 세대의 역동성과 연대의 가치를 조화롭게 담아, 세계를 하나로 잇는 감동적인 무대를 만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한편, 2027 충청 유니버시아드대회는 2027년 8월 1일부터 12일까지 대전, 세종, 충북, 충남 등 충청권 4개 시·도에서 열린다. 개회식은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폐회식은 세종중앙공원에서 개최되며, 전 세계 150여 개국에서 1만 5,000여 명의 대학생 선수들이 참가해 18개 종목에서 열전을 펼칠 예정이다.
사진 - 2027 충청 유니버시아드 개폐회식 총감독 위촉
김도영 기자 jinee7198@naver.com






편집 : 2026.07.26 (일) 18:3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