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

구례군에 따르면 이번 동계 전지훈련에는 축구 38개 팀(초등부 20, 중등부 14, 대학부 4)을 비롯해 태권도 19개 팀, 씨름 14개 팀 등 총 4개 종목 73개 팀이 참가했다. 훈련 기간 동안 구례를 찾은 연인원은 1만6,714명에 달하며, 선수단뿐만 아니라 지도자, 학부모까지 대거 방문하면서 지역 전반에 활기를 더하고 있다.
특히 구례군은 단순한 체력 훈련에 그치지 않고, 실전 감각을 끌어올릴 수 있는 ‘스토브리그’를 운영해 참가팀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스토브리그를 통해 팀들은 경기력 점검과 전술 완성도를 높이며 훈련 성과를 객관적으로 확인할 수 있어, 전지훈련의 질을 한 단계 끌어올렸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훈련 환경도 경쟁력을 더한다. 구례 공설운동장을 비롯한 관내 체육시설을 효율적으로 활용해 훈련과 경기를 병행할 수 있는 안전한 여건을 조성했으며, 체계적인 일정 관리와 지원으로 참가팀들의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구례군은 전지훈련과 연계한 대규모 스포츠 행사 유치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오는 2월 20일부터 26일까지 7일간 ‘2026 구례 노고단배 유소년 축구 페스티벌’을 개최해 전국 유소년 축구팀들이 한자리에 모일 예정이다. 이번 대회에는 동계 전지훈련에 참가한 다수의 팀이 함께 출전해 훈련 성과를 실전에서 점검하고, 다양한 팀과의 경쟁을 통해 선수들의 경기력 향상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 같은 스포츠 행사와 전지훈련 효과로 숙박업소와 음식점, 카페 등 지역 상권도 특수를 누리고 있다. 군은 이번 동계 전지훈련과 유소년 축구 페스티벌을 통해 약 24억 원 이상의 지역경제 파급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김순호 구례군수는 "구례군은 뛰어난 자연환경과 우수한 체육 인프라가 조화를 이루는 최적의 전지훈련지”라며 "앞으로도 체육시설 확충과 체계적인 지원을 통해 선수들이 다시 찾고 싶은 전지훈련 환경을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구례군은 이번 성과를 발판으로 사계절 전지훈련 유치와 전국 단위 스포츠 대회 개최를 확대해, 스포츠와 지역경제가 함께 성장하는 지속 가능한 모델을 구축해 나갈 방침이다.
사진 - 구례군, 동계 전지훈련 열기‘후끈’최적지로 자리매김
장형덕 기자 gas4036@naver.com






편집 : 2026.07.26 (일) 18:3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