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가에서 배우는 청렴, 현장에서 답을 찾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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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가에서 배우는 청렴, 현장에서 답을 찾다

- 강진군, 2026년 공무원 푸소(FU-SO) 청렴교육 방향 공유…농가와 소통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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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군이 공무원 푸소(FU-SO) 청렴교육의 운영 성과를 공유하고, 2026년 교육 방향을 구체화하기 위한 자리를 마련했다.강진군은 최근 다산청렴연수원 교육관에서 ‘2026년 공무원 푸소 농가 설명회’를 개최하고, 지난해 교육 운영 결과를 공유하는 한편 참여 농가들과의 소통을 통해 향후 교육 운영의 내실화를 도모했다고 밝혔다.

이번 설명회에는 공무원 푸소 청렴교육에 참여 중인 푸소 농가 26곳이 참석했으며, 교육 프로그램 전반에 대한 설명과 함께 농가와 행정 간 협력 강화를 위한 의견 교환의 장으로 진행됐다.설명회에서는 먼저 공무원 푸소 청렴교육 프로그램에 대한 전반적인 소개가 이뤄졌다. 공무원 푸소는 다산 정약용 선생의 애민사상과 청렴정신을 바탕으로, 공직자의 올바른 공직관 확립을 목표로 운영되는 체험형 교육 프로그램이다. 공무원들이 일정 기간 농가에 머물며 숙박과 체험을 통해 농촌의 일상과 가치를 직접 경험함으로써, 청렴의 의미를 삶 속에서 되새기도록 구성됐다.

이어 2025년 공무원 푸소 운영 성과가 공유됐다. 강진군은 지난해 한 해 동안 총 17회에 걸쳐 교육을 운영해 1,027명의 공무원이 수료했으며, 전체 교육비는 약 3억7,000만 원에 달했다. 이 가운데 푸소 농가에 지급된 금액은 약 1억1,200만 원으로, 교육적 성과와 함께 농가 소득 창출 및 지역경제 활성화 측면에서도 의미 있는 성과를 거둔 것으로 평가됐다.교육생을 대상으로 한 만족도 설문조사 결과도 공개됐다. 조사 결과 평균 5점 만점에 4.8점이라는 높은 점수를 기록했으며, 교육생들은 "농가의 따뜻한 인심과 시골의 정취를 느낄 수 있었다”, "여유와 낭만 속에서 농가의 삶을 엿볼 수 있는 소중한 기회였다”, "정성스러운 음식과 체험 프로그램이 인상 깊었다”는 등 전반적으로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이와 함께 현장 운영 과정에서 개선이 필요한 사항도 논의됐다. 숙소 청결 관리와 생활공간 위생 유지, 교육 일정에 대한 사전 안내 강화 등 운영상 보완점이 공유됐으며, 강진군은 농가와 교육생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향후 운영의 완성도를 높여나갈 계획이다.설명회 후반부에는 2026년 공무원 푸소 청렴교육 운영 계획이 안내됐다. 강진군은 내년 상반기 8회, 하반기 7회 등 총 15회의 정규 과정을 운영하고, 모집 인원은 1,050명 규모로 계획하고 있다. 기수별 참여 인원과 운영 방식도 보다 체계적으로 조정해 교육의 질을 높이고, 지속적인 설문조사와 피드백을 통해 농가와 공무원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교육 환경을 조성한다는 방침이다.

김선제 다산박물관장은 "이번 설명회는 공무원 푸소 청렴교육 운영 과정에서 농가들이 체감하는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듣는 뜻깊은 자리였다”며 "설문조사 결과와 농가 의견을 바탕으로 2026년 공무원 푸소 청렴교육이 더욱 내실 있는 프로그램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한편 ‘공무원 푸소(FU-SO) 청렴교육’은 공무원들이 농가에서 숙박하며 농촌 생활과 지역 문화를 직접 체험하는 강진군의 대표적인 체험형 청렴교육 프로그램으로, 공직자의 지역 이해도를 높이는 동시에 농촌에 활력을 불어넣는 상생 모델로 주목받고 있다.

사진 - 공무원 푸소
김은옥 기자 1965pp@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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