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전남 동부권은 남해안과 섬, 생태·해양·역사문화 자원을 두루 갖춘 대표 관광권역임에도 불구하고, 외국인 개별 관광객(FIT) 유입과 체류형 관광 확대에는 구조적 한계를 지닌 지역으로 평가돼 왔다. 도시별·개별 관광지 중심의 접근 방식이 지속되면서, 외국인 관광객의 이동 동선과 체류 소비를 효과적으로 묶어내지 못했다는 지적이다.이에 따라 이번 포럼에서는 개별 도시 중심의 관광 전략을 넘어, 전남 동부권 전체를 하나의 ‘연결된 인바운드 관광벨트’로 전환하는 방향성을 집중적으로 논의할 예정이다.
포럼은 정란수 한양대학교 관광학부 교수의 「전남 동부권 인바운드 관광 활성화 전략과 사업 방향」 기조발제로 시작된다. 이어 안희자 한국문화관광연구원 관광정책연구실장이 지역 인바운드 여행업 현황과 실제 사례를 공유하며, 정해상 전라남도청 관광과 융합관광팀장이 전라남도 차원의 외래관광객 유치 활성화 방안을 발표한다.발제 이후에는 정책·연구·기업·현장 관계자가 함께 참여하는 패널 토론을 통해, 동부권 인바운드 관광의 현실적 과제와 협력 모델, 협의체 구축 방향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가 이어질 예정이다.
특히 이번 포럼은 전라남도 관광 정책 담당자의 공공 사례 발표를 포함해, 현장의 문제의식과 정책 방향을 동시에 공유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는 평가다. 단순한 논의를 넘어, 향후 전남 동부권 외국인 관광 유치 협의체 구성을 위한 실질적 출발점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포럼에는 순천시를 비롯한 전남 동부권 7개 지자체 관광 정책 담당자를 비롯해 관광기업, 여행업계 관계자, 대학·연구기관, 인바운드 관광에 관심 있는 청년 실무자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국립순천대학교 RISE사업단 시군동반성장사업부 오현민 사업부장은 "이번 포럼은 단순한 정보 공유를 넘어, 전남 동부권 인바운드 관광의 구조적 전환을 위한 공론의 장”이라며 "정책과 현장, 대학과 산업이 함께 연결되는 지속 가능한 협력 모델을 모색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사진 - 전남 동부권 인바운드 관광벨트 포럼 포스터
박우석 기자 1965pp@naver.com






편집 : 2026.07.26 (일) 19:2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