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군, 농번기 앞두고 ‘감염병 예방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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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성군, 농번기 앞두고 ‘감염병 예방 총력’

- 호흡기·진드기 매개 감염병 집중 교육… SFTS 0명·쯔쯔가무시증 감소 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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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곡성군이 새해 농번기를 앞두고 농업인을 대상으로 감염병 예방 교육에 나서며 지역 보건 안전망 강화에 힘을 쏟고 있다.곡성군은 농작업 준비가 본격화되는 시기를 맞아 지난 13일부터 새해농업인실용교육과 연계해 호흡기 감염병과 진드기 매개 감염병 예방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고 16일 밝혔다.

농업인은 계절 변화에 따른 야외 활동 증가와 공동 작업 환경 등으로 인해 각종 감염병에 노출될 위험이 높은 직군이다. 특히 겨울철과 환절기에는 인플루엔자와 코로나19 등 호흡기 감염병이 유행할 수 있고, 봄·가을철에는 쯔쯔가무시증과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 등 진드기 매개 감염병 발생 위험이 커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이번 교육에서는 최근 유행 중인 호흡기 감염병 예방을 중심으로 기침 예절과 올바른 손 씻기 방법을 직접 시범으로 보여주며 생활 속 실천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또한 실내 공간의 주기적인 환기, 발열이나 기침 등 호흡기 증상 발생 시 신속한 의료기관 방문을 안내해 조기 대응의 필요성을 전달했다.

농번기 공동 작업이나 각종 교육·모임 등 대면 접촉이 잦은 농업인에게는 개인위생 관리와 예방접종의 중요성도 함께 강조됐다.아울러 곡성군은 쯔쯔가무시증과 SFTS 예방 교육도 병행하고 있다. 교육에서는 ▲야외활동 시 피부 노출을 최소화하는 긴 작업복과 모자 착용 ▲옷과 신발에 진드기 기피제 사용 ▲야외활동 후 착용 의류 분리 세탁 ▲즉시 샤워하기 등 주민들이 일상에서 바로 실천할 수 있는 예방 수칙을 중심으로 진행하고 있다.이 같은 맞춤형 예방 교육과 지속적인 홍보 활동의 결과, 곡성군은 2025년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 환자 발생 ‘0명’을 기록했으며, 2026년에는 쯔쯔가무시증 다발생지역에서도 제외되는 성과를 거뒀다.


군 관계자는 "진드기 매개 감염병은 초기 증상이 뚜렷하지 않아 조기 진단이 어려운 경우가 많고, 방치할 경우 중증으로 이어질 수 있다”며 "무엇보다 사전 예방이 가장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앞으로도 감염병 예방 교육과 홍보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군민 모두가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건강한 지역사회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사진 - 곡성군 새해농업인 대상 감염병 예방 교육
장형덕 기자 gas403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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