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의회, ‘3대 권역 균형’ 전제 광주·전남 행정통합 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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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의회, ‘3대 권역 균형’ 전제 광주·전남 행정통합 지지

전남동부권 RE100 반도체 국가산단 촉구… “AI·재생에너지 첨단산업 벨트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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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의회가 전남·광주 행정통합에 대해 지역 균형발전을 전제로 한 공식 지지 입장을 밝혔다. 순천시의회 의원 18명은 15일 성명서를 통해 전남동부권·전남서부권·광주권 등 지역 3대 권역의 균형발전을 담보하는 행정통합 추진에 적극 찬성한다는 뜻을 분명히 했다.

순천시의회는 성명에서 "정부가 제시한 ‘5극 3특’ 국가전략은 더 이상 일부 지역의 성장에 의존하는 방식이 아니라, 모든 지역이 국가 발전의 주체로 참여하는 구조로의 전환을 선언한 것”이라며 "급변하는 글로벌 경쟁 환경과 심화되는 지역 소멸 위기 속에서 전남과 광주가 하나의 미래 공동체로 도약하기 위해서는 권역 간 균형발전을 전제로 한 행정통합이 필수적”이라고 강조했다.특히 시의회는 전남동부권의 전략 산업 육성을 행정통합 논의의 핵심 과제로 제시했다.

시의회는 "전남·광주는 대한민국의 미래 먹거리로 꼽히는 인공지능(AI) 산업과 재생에너지 분야에서 가장 큰 잠재력을 보유한 지역”이라며 "재생에너지 기반의 RE100 반도체 국가산업단지를 전남동부권에 조성할 경우, 서부권의 AI 인프라와 유기적으로 연계돼 전남 전역이 하나의 첨단산업 벨트로 성장하는 결정적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이는 특정 지역에 성장 동력이 집중되는 구조가 아니라, 동·서부권이 각자의 강점을 바탕으로 상호 보완하며 동반 성장하는 모델을 구축해야 한다는 취지다. 순천시의회는 이러한 산업 연계 구조가 행정통합의 실질적 성과를 체감할 수 있는 핵심 요소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강형구 순천시의회 의장은 "전남동부권 RE100 반도체 국가산단 조성 등 지역 주도 성장의 연결 구조를 통해 국가 전략을 선도적으로 완성하고, 미래 성장 산업을 아우르는 지역 균형발전의 새로운 모델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이어 "어느 한 지역도 소외되지 않는 통합이 이뤄질 수 있도록 순천시와 뜻을 모아 적극 협력할 것”이라며 "이를 제도적으로 뒷받침할 특별법의 조속한 제정과 함께 관련 과제들이 원활히 추진되도록 힘을 모으겠다”고 덧붙였다.순천시의회의 이번 성명은 광주·전남 행정통합 논의가 본격화되는 가운데, ‘균형발전’과 ‘산업 연계’를 핵심 조건으로 제시했다는 점에서 향후 통합 논의의 중요한 기준점으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사진 - 순천시의회, 권역별 균형발전 담보한 행정통합 지지성명 발표
장형덕 기자 gas403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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