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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센터는 해남군이 민선 7기부터 역점적으로 추진해 온 환경 분야 핵심 사업으로, 2020년 환경부 스마트그린도시 조성 공모사업에 선정되며 전남 최초로 건립됐다. 개관 이후 짧은 기간에도 불구하고 자원순환 문화 확산의 중심지로 빠르게 자리매김했다는 평가다.특히 지난해에는 재활용품 교환, 체험 프로그램, 견학 등 자원순환 관련 사업에만 1만 5,000여 명이 참여하는 등 연간 이용객이 2만 명을 넘어섰다. 군민들이 일상에서 탄소중립을 실천하는 핵심 거점으로 기능하고 있는 셈이다.2025년 한 해 동안 운영된 재활용품 교환센터에는 주민들이 직접 재활용품을 가져와 포인트로 적립하는 방식에 1만 5,000여 명이 참여했다. 또한 학교와 기관, 단체를 대상으로 한 현장 견학에는 74개 팀, 약 1,400명이 참여해 자원순환의 실제 과정을 눈으로 보고 체험했다.
주말마다 운영된 자원순환·일상기술 중심의 생활 밀착형 프로그램도 큰 호응을 얻었다. 수리·재사용·환경 감수성 교육 등 70회 이상 진행된 프로그램에는 700여 명이 참여하며 자원순환을 ‘배워야 할 환경 의무’가 아닌 ‘생활 속 실천’으로 인식하는 계기를 마련했다.공유와 나눔을 중심으로 한 공간 운영 성과도 두드러졌다. 자주 사용하지 않는 물품을 대여할 수 있는 공유물품센터에서는 연간 약 2만 3,000여 건의 대여가 이뤄졌으며, 사용하지 않는 물건을 자유롭게 나누는 나눔선반은 가족 단위 방문객과 어린이들의 참여로 자연스럽게 자원순환 문화를 체험하는 공간으로 자리 잡았다.센터는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2026년을 ‘오래 쓰고, 오래 사용하는 지속 가능한 삶’의 원년으로 삼고 프로그램을 한층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일상에서 바로 실천할 수 있는 생활 기술 교육과 자연·환경을 이해하는 환경 감수성 프로그램, 체험 중심의 자원순환 교육을 지속적으로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지난해 여름방학에 운영돼 큰 호응을 얻은 ‘자원순환탐험대’를 확대해 방학 기간 동안 ‘자원순환탐험대’와 ‘자원순환구조대’를 함께 운영한다.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자원 문제를 스스로 고민하고 해결책을 찾아보는 참여형 환경교육 프로그램으로, 미래 세대의 환경 의식을 키우는 데 초점을 맞춘다.이와 함께 대내외 환경 전문가를 초청해 매달 한 차례 환경 이슈를 주제로 이야기를 나누는 강연 프로그램도 새롭게 선보인다. 첫 강연으로 오는 2월에는 남종영 작가를 초청해 고래를 비롯한 동물권과 인간의 공존에 대한 이야기를 나눌 예정이다.지난해 하반기 큰 관심을 모았던 환경기획전시도 올해 한층 확대 운영되며, 방문객의 연령대와 눈높이에 맞춘 단계별 맞춤형 견학 프로그램도 순차적으로 마련될 계획이다.군 관계자는 "2025년 한 해 동안 자원순환 실천과 다양한 환경 프로그램을 통해 주민들과 의미 있는 성과를 만들어 왔다”며 "2026년에도 지속 가능한 삶을 함께 만들어갈 수 있도록 더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는 만큼 군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사진1.2 - 해남군 자원순환센터 활발
김은옥 기자 1965pp@naver.com






편집 : 2026.07.26 (일) 19:20


